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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희구3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갸기 3편 : 송과장 이야기 드라마 보는 줄! 몰입감 터지는 경제 소설 3탄 : 송 과장 이야기 가난함이 주는 감정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대목이라 가슴을 후벼 파더군요.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성실하신 부모님 덕분에 가난은 면할 수 있었지만 나름 물질적으로 결핍을 많이 느끼면서 자랐거든요. 그래서인지 언제나 풍족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어요. 뭐든 내 것이 갖고 싶었죠. 한 개도 아니고 꼭 넉넉히 가져야만 했어요. 그래서 쇼핑중독에 빠졌었나 봐요. 사람들이 욜로가 되는 건 결핍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소유욕구가 풀리지 않다가 경제활동이 가능해지면 과소비로 이어지는 거죠. 아무리 가져도 마음의 풍족함은 채우지 못하지만 말이에요. 부자들을 보면서 느꼈던 허탈함을 돈을 마구 쓰는 것으로 보상을 받느냐, 가난함에서 벗어나겠노라 마음먹고 실행에.. 2022. 1. 31.
서울 자가에 대기업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2편 : 정대리, 권사원 이야기 만화를 보는 것 같은 핵꿀잼 경제 소설 2탄 : 정대리, 권사원 이야기 우리나라의 부동산이 일본처럼 무너질 것이라는 견해에 대한 반대 입장이에요. '부동산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다.' '이제 곧 집값 떨어질 거다. 조금 기다려 봐라.' 이런 이야기 많이 하잖아요. 일본 집값이 폭락한 이유는 무분별한 대출 때문에 가격에 거품이 끼었기 때문이에요. 그밖에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요. 일본에 빈집이 많고, 집 잘못 샀다가 빚더미에 앉은 경우를 생각하면 무리해서 내 집 마련하기가 두렵죠.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이 다른 점은 여러 가지가 있어요. 인구는 줄지만 세대수는 늘어날 수 있고, 새집, 좋은 집에서 살고 싶은 건 인간의 어쩔 수 없는 욕망이거든요. 저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꼽으라고 한다면 건강.. 2022. 1. 24.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1편 너무너무 재미있는 극사실주의 부동산 소설 1탄 : 김 부장 이야기 책 속의 주인공은 자신처럼 대기업에 취직하는 길 만이 단 하나의 옳은길이라고 굳게 믿었어요. 개인 유통 사업을 하고 싶은 아들과 갈등이 깊어질 수밖에 없었죠. 저도 의심의 여지없이 이런 루틴을 밟아야 가장 행복할 거라 생각했어요. 그렇지 못하면 내인생은 나락으로 간다고 여길 정도로요. 무언가가 옳다는 신념을 맹신하게 되면 다른 사람의 말은 들리지 않아요. 무조건 내가 맞고 남들은 틀렸다고 단정 지어요. 지금껏 열심히 살아왔고 성공 경험이 많을수록 그런 신념은 더욱 깊어지죠. 한번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길이 진짜 맞는 건지 생각해 보세요. 근본적인 것부터 바꿔보려는 용기가 여기서도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면 들 수록 나 자신이 어린 시절 그.. 2022.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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