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핫하게 떠오른 문화공간 : 고운동 시립도서관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곰손이예요👩🏻
작년 11월에 세종 시립도서관이 엄청 크게 생겼더라고요.
그것도 우리 동네에 말이에요.
지나가면서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하다가 지금껏 못 갔지 뭐예요😥게을러서😥마침, 오늘은 신랑도 약속 때문에 없고 혼자서 뭐하고 놀까 고민하다가 시립도서관에 가보기로 했어요.
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로 1207(고운동 2103)
이용시간 ⏰
❤ 평일 : 09:00 ~ 22:00
❤ 주말 : 09:00 ~ 18:00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휴무
❤ 공간마다 이용시간이 다름
주차🚗
자그마한 지상 주차장이 있고 지하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옆쪽에 어마어마하게 큰 임시주차장이 있어요.
완전 널널😀
분위기🔮
세종시립도서관은 엄청 큰 규모에 독특한 건물 모양이 시선을 압도해요.
우리나라 돈 되게 많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큰 건물 안에서 헤맬 필요 없이 곳곳에 도서관 층별 안내판이 있고요.
안쪽으로 들어가니 또 한 번 입이 떡 벌어졌어요.
엄청 큰 통창에 탁 트인 공간이 여기저기 펼쳐지더라고요.
예전에 세종 국립도서관도 보고 깜짝 놀랐었는데, 시립도서관 스케일도 만만치 않네요.
미술작품 전시회도 운영 중이고 볼거리가 참 많아요.
흥미로운 강연도 있고요.좀 더 빨리 와 보지 못한 게 후회될 정도였어요.
유아열람실📚
이곳은 1층, 유아 열람실인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산뜻하고 발랄한 분위기예요.
함께 온 부모님들도 편안하게 시간 보낼 수 있고요.
세종시는 정말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임이 분명하네요🤗
이런 곳이라면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좋을 것 같아요.
종합자료실 1📚
3층, 종합자료실에 올라왔어요.
커다란 규모에 또 한 번 놀랐지 뭐예요.
공부하거나 독서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오랜만에 도서관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를 접하니 뭔가 재충전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이제 저도 이곳에서 책을 읽어볼까요?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려면 방문 전에 미리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두면 편리해요.
https://lib.sejong.go.kr/
세종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 예약, 대출 연장, 새로운 도서 신청등을 할 수 있어요.
회원가입을 마치면 준회원이 되고, 안내 데스크에 가서 신분증만 제시하면 정회원 카드를 받을 수 있어요.이제 책을 빌릴 수 있고 없는 책은 예약도 할 수 있어요😀
자료 검색대에서 읽고 싶은 책을 바로 찾았어요.
서점처럼 쉽게 원하는 책을 찾을 수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편견이었네요.
게다가 모두 새 책들이라는 게 너무 좋았어요😍
두 권의 책을 찾은 다음, 무인 대출기를 이용해서 대출을 마쳤어요.기계 사용도 아주 간단하네요.
도서는 2주간 5권까지 빌릴 수 있고, 예약 없는 책에 한에서 7일간 연장할 수 있어요.저는 1주일에 한 권 읽는 것도 어려우니 딱 두 권만 빌렸어요🙄
북카페📚
빌린 책을 가지고 1층 북카페로 갔어요.
위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모습이 멋지네요
❤
주말에 도서관 데이트 즐기는 가족들이 정말 많았어요.
난 이제까지 무엇을 하며 주말을 보냈다 반성하게 됩니다.
도서관 안에 위치한 카페는 메뉴도 많고 가격도 저렴해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요.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바깥 풍경을 감상하며 책을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북카페가 아니더라도 곳곳에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요.
아바라 한잔 마시며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이런 곳이라면 혼자서도 잘 놀 수 있어요😁
그밖에 산뜻한 야외 공간과, 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북 열람실,
3층에는 청소년 전용 열람실(이도)도 있어요.
너무나 멋진 공간이라 저도 이용하고 싶었지 뭐예요.
그 밖에도 많은 공간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전부 둘러보지 못한 게 아쉽네요.
지금까지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시립도서관 방문 후기였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저는 정말 놀랍지 않나요?
세상에서 처음으로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자주자주 방문하려고 해요.
여러분들도 주말에는 지역 공공 도서관에 방문하셔서 귀중한 시간을 의미 있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셨기를 바라면서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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