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최대 별미 새조개 먹으러 남당항으로!: 충남 홍성군 남당항 등대횟집

 

귀하신 몸 새조개 축제가 열리는 남당항으로!: 충남 홍성군 남당항 등대횟집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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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196(남당리 160-10)

 

 

 

영업시간 ⏰

 

❤ 10:00 ~ 18:00

❤ 브레이크타임 없음

❤ 휴일 없음

 

 

제가 방문한 시간은 오후 5시 30분쯤이었는데 다행히도 식사가 가능했어요.

축제나 상황에 따라 영업시간이나 휴일이 달라질 수 있으니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네요😀

 

 

주차🚗

 

 

홍성 남당항은 대하와 전어축제로 유명한 곳이에요.

대하축제가 끝나면서 겨울철에 새조개 축제가 시작되는데 이곳에서 먹던 대하 그 이상으로 맛있는 새조개를 먹을 수 있답니다.

남당항은 횟집이 아주 많이 모여있는 곳이므로 한쪽에 주차장이 아주 크게 있어요.

주차 걱정은 내려놓으셔도 됩니다🤗

 

 

분위기🔮

 

 

해질 무렵 새조개를 먹기 위해 홍성 남당항으로 가는 길이에요.

노을이 참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작년에는 대하 먹으로 왔었는데, 올해는 새조개 먹으로 고고😀

 

 

 

횟집이 너무 많아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대하 먹었었던 곳이 눈이 띄어서 다시 방문하게 되었어요.

그때도 깔끔하고 괜찮았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이곳 음식점들은 가격이랑 서비스가 거기서 거기인듯하니 오래 고민할 필요가 없을 듯요.

 

영업시간이 저녁 6시까지라 손님은 우리 밖에 없었어요.

사장님 말로는 새조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셔서 점심때 이미 많이 왔다 가셨다고 하더라고요.

조금만 늦었으면 못 먹을뻔했지 뭐예요😓

 

 

 

등대횟집은 테이블이 굉장히 많고 룸도 따로 있는 꽤 큰 식당이에요.

깔끔한 분위기에 화장실도 깨끗하고요.

 

 

메뉴🍴

 

 

등대횟집에서는 평상시에 광어, 우럭등의 회가 있고, 축제 기간에는 대하, 전어, 주꾸미, 새조개를 싯가로 먹을 수 있어요.

새조개 가격이 후덜덜하네요.

 

새조개는 겨울에만 먹을 수 있고, 양식이 안된다는 이유로 이렇게 귀하신 몸이 되었다고 해요.

저는 불과 몇 해전에 생전 처음 새조개를 먹어 보았는데 생긴 것과 다르게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딱 겨울에만 먹을 수 있으니 소고기보다도 귀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언제 또 먹을 수 있을지 모르니까 셋이서 2kg 넉넉하게 주문했습니다.

나중에는 양이 너무 많아서 겨우겨우 먹었지만요.

1.5k가 있었으면 딱 좋았을 듯싶네요.

 

 

 

함께 나온 반찬들이에요.

미역줄기랑 완두콩인가?

횟집 오면 이름 모를 반찬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오징어랑 문어숙회,

 

 

 

피조개인지 피꼬막인지 사장님이 얘기해 줬는데 까먹었어요.

엄청 크네요.

 

 

 

평소에 꼬막무침으로 먹던 그런 작은 꼬막이 아니고 아주 거대합니다.

속이 꽉 찼어요.

 

 

 

사장님이 싱싱한 시금치를 잔뜩 주셨어요.

새조개 샤브샤브에 함께 살짝 데쳐먹으면 달큰한 게 아주 맛있더라고요.

함께 나온 고구마튀김도 완전 맛있😋

 

 

 

백김치와 잘 익은 김치도 있고요.

 

 

 

싱싱한 전복과, 생굴, 해삼, 멍게도 반찬으로 나오는데, 같이 나온 홍가리비가 살아있었어요.

역시 이런 싱싱한 것들 먹으려면 바닷가로 나가야 하나 봐요.

너무 푸짐해서 반찬들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었습니다.

 

 

 

여기에 새조개를 샤브샤브로 먹을 거예요.

배추, 파, 무, 새우, 아주 다양하게 들어갔지만, 향긋한 냉이가 있어 국물맛이 아주 특별해지더군요.

 

 

 

새조개 손질하는 동안 주꾸미 세 마리를 서비스로 넣어 주셨는데, 아주 싱싱해서 마구마구 움직이더군요.

미안했지만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그 맛을 잊을 수가 없어 쭈꾸미 샤브샤브를 먹으로 이곳에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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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네들이 귀하신 몸 새조개예요.

 

 

 

손질 들어갑니닷!

 

 

 

손질한 새조개예요.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새조개라는 이름이 붙여졌다죠.

생긴 건 그리 호감형은 아니지만 샤브샤브로 먹으면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고요.

국물도 아주 끝내주고요.

 

 

 

시금치를 먼저 살짝 데친 후에 새조개를 넣어요.

 

 

 

부드러워서 몇 번 씹지 않아도 사르르 넘어가네요.

이래서 사람들이 새조개 새조개 하나 봐요.

나이 들수록 새조개가 맛있어진다더니, 저도 이제 새조개의 맛을 알아버렸네요.

매년 먹고 싶은 맛이에요.

새조개다 먹고 칼국수면 넣어서 먹으면 완벽 그 잡채😋

 

 

 

새조개 안에서 새끼 게를 발견했어요.

아주 귀엽고 불쌍하더라고요.

얘는 차마 못 먹고 그냥 왔네요.

 

 

 

바다로 돌아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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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충청남도 홍성군 남당항 싱싱한 새조개 맛집, 등대횟집 방문 후기였습니다🤗

사장님이 인심이 좋으셔서 뭐든 듬뿍듬뿍 주시더라고요.

아주 맛있는 새조개를 실컷 먹을 수 있어서 기억에 깊이 남는 식사였습니다.

겨울에는 새조개는 꼭 먹으러 와야겠어요.

비싼 만큼 정말 맛나더라고요😀

 

 

 

돌아가는 길에 예쁜 카페에 들렀는데, 커피랑 디저트 모두 맛있어서 아주 행복했어요❤

새조개와 대하로 유명한 충남 홍성 남당항으로 여행 오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셨기를 바라면서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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