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손이의 고기로드(2) : 대전 동학사 도덕봉 가든🍖

안녕하세요❤

고기 좋아하는 곰손이예요👩🏻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인지 몸이 적응을 못해서 
자꾸 여기저기가 쑤시고 
오후에는 잠이 막 쏟아지고 그러더라고요😴🥱
 

피곤피곤

아무래도 몸보신 좀 해 주어야 할 것 같아서
이번 주말에는 친한 언니들과 공주 동학사로 나들이 갈 겸
유황훈제오리를 먹기로 했어요.
 
가족들과도 자주 가던 맛집이고
몸에 좋고 맛도 좋은지라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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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유황 오리 훈제를 즐길 수 있는 곳 도덕봉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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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goo.gl/maps/EyMEtNTFdRvPtEAV9

도덕봉가든

도덕봉가든은 동학사와 수통골 두 개의 지점이 있는데
두 곳의 위치가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지만 동학사는 공주이고 수통골은 대전이에요.
제가 간 곳은 공주 동학사점인데 같은 사장님이 하시다 보니 맛은 둘 다 똑같더라고요😀
 

 
goo.gl/maps/Y3QHBtCnRoczyR9W7

도덕봉가든

영업시간 ⏰
 

매일 11:30 ~ 밤 10:00

 
주차🚗

 

동학사점 주차장은 널찍한 편이에요.
사람 많을 때는 복잡할 수 도 있을 거 같은데
저는 토요일 한시쯤 갔는데도 여유롭게 차를 댈 수 있었어요.
예전엔 막 줄 서서 먹고 그랬는데 이런 맛집도 코로나의 영향을 받는 건가 싶더라고요😶
 

입구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1층 홀

그래도 1층 홀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분위기🔮

 

2층 올라가는 계단과 복도

이곳은 주말에만 2층을 개방한다고 해요.
운 좋게 2층으로 안내받아서 
우리들끼리만 조용히 식사할 수 있었어요.
먹는 동안 아무도 오지 않아서 덕분에 사진도 마음껏 찍고 좋았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메뉴🍴

 

정겨운 메뉴판

우리가 주문한 건 유황훈제오리 한 마리인데요,
보통 둘이 가면 유황오리 반마리, 네 명이서 가면 한 마리가 딱 맞는 것 같아요.
여자 셋이 가서 그런지 오리 한 마리가 양이 조금 많더라고요.
우리가 적게 먹는 편이 아닌데 말이에요😁
아마 남자가 한 명 껴있으면 딱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쌈장, 생마늘, 상추

묵, 쌈무, 쌈배추와 보쌈김치

고추쌈장무침, 흑임자연근

기본적인 반찬들이에요.
종류도 많고 모든 반찬들이 깔끔하고 맛있어요.

직접담근 겉절이

특히 겉절이는 가게에서 직접 담근다고 해서인지
아삭하고 맛있었고요.
나중에 나오는 수제비랑 참 잘 어울려요.
 

옥수수와 후루츠 칵테일?

그중에 요건 좀 손이 안 가는 비주얼이지만
오리 쌈 싸 먹을 때 한 개씩 넣어서 먹으면 맛있어요.
 

부침개

부침개는 식어서 그런지 제일 그저 그랬던 것 같아요🙄
따뜻할 때 먹으면 맛있을 것 같기도 하고요.
사실 메인 요리 먹느라 많이 먹지도 못했지만 말이에요😁
 

겨자소스

이건 오리 찍어먹는 겨자 소스인데 요게 아주 별미예요.
채소 듬뿍 넣고 오리와 함께 먹으면 아주 맛나요😋
 

오리 한 마리가 나왔어요.
요 채소들 아래 유황오리가 그득히 있어요.
양이 꽤 많아서 두 점 남기고 온 게 밤에 잘 때 생각났더랬죠😥
 

양배추, 양파, 오이, 당근, 부추와 곁들여 먹을 수 있게 나와요.
이렇게 소스에 담가서
오리와 함께 왕😋

평소에 오리 껍질 썩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오리고기는 부드럽고 냄새도 안 나서 기냥 막 와구와구 먹게 되더라고용😁

 

상추에 싸서 또 왕🤤
 

겨자소스 꿀맛😋

소스가 부족하면 셀프로 추가할 수 있어요.
 

대박인 게 여기는 오리에 수제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오리를 다 먹고 나면 수제비를 주더라고요.
 

맑게 끓여서 나온 건데 은근히 매콤한 게 아주 쫄깃 하고 맛있어요.
그렇다고 아주 맵지도 않고요.
오리도 맛있지만 가끔 이 수제비가 먹고 싶어서 갈 정도로 손 수제비 꿀맛👍🏻
배가 너무 불러서 좀 남긴 게 배고플 때마다 또 생각 나는거 있죠ㅠㅠ🐷
 
봄날 무거운 눈꺼풀을 번쩍 뜨이게 하는
맛있고 건강한 한 끼 식사였습니다.
든든하고 뜨끈해지네요😊
 
 

가격💰

 

오리 한 마리가 딱 5만 원이에요.
셋이서 이 정도면 크게 부담 없는 가격인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 하나 없이 맛있게 잘 먹었지만
굳이 꼽자면 3인에게도 맞는 양의 메뉴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셋이 먹기에 반마리는 너무 적고 한 마리는 살짝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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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나와서 계룡대 가는 길이 넘 푸르르고 예쁘네요.
코로나가 없었다면 마음껏 다닐 수 있었을 텐데 또 한 번 아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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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공주 동학사 도덕봉 가든 방문 후기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몸보신이 필요할 때 유황오리 한번 드셔 보세요.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가기도 아주 좋아용😀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셨기를 바라면서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뵐게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