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듯한 쌀국수 찐찐 맛집!: 충남 아산시 모종동 고향식당 방문 후기
위치📌
❤ 충청남도 아산시 번영로 226(모종동 567-1)
영업시간 ⏰
❤ 매일 11:00 ~ 21:00
❤ 마지막 주문 20:30
주차🚗
고향식당은 아산에서 최고의 상권을 자랑하는 모종동에 있다.
주차는 고향식당이 있는 현진빌딩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평일에는 식당에서 주차권을 받아와야 하며 주말에는 무료 개방이지만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지하주차장에서 바로 식당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어 신기하였다.
동선 최고😁
분위기🔮
고향식당이라 하여 한식집을 생각했으나, 베트남 고향식당이라는 뜻이었다.
처음 가는 식당은 블로그라도 한번 찾아보고 가는데 베트남 음식을 심하게 좋아하는 터라 무작정 방문해 보았다.
이사오기 전, 공주 시장 안에서 현지인이 운영하는 베트남 식당에 가보았는데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기대되었다.
내부 인테리어는 베트남을 여행온 듯한 느낌을 준다.
결혼 전에 베트남 여행을 다녀왔는데, 음식들이 전부 내 입맛에 잘 맞았기 때문에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었음에도 곳곳에 사람들이 많았다.사람이 많은 것을 보고 맛짐임을 직감하였다.한쪽에는 베트남 식재료도 진열되어 있는데 베트남 소스를 좋아해서 자꾸 눈에 간다.
따뜻한 자스민 차는 셀프이다.
향이 진하지 않으면서 너무 맛있다.
자스민차 내 스타일❤
쓰리라차와 피시소스 등 각종 소스는 자리에 마련되어 있다.
이런 소스들은 쌀국수에 필수이다.
메뉴🍴
모든 메뉴가 다 맛있어 보인다.무엇을 먹을까 진심으로 고민했다.
쌀국수 종류가 메인이고 덮밥이나 볶음밥, 베트남씩 샌드위치인 반미, 술안주로 할만한 음식들도 보인다.
소고기 쌀국수: 7,000원
비주얼이 폭발한 소고기 쌀국수이다.
양도 푸짐하고 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가격도 착한 편이다.
소고기가 큼직하게 많이 들어있고 무엇보다 국물이 정말 진하고 맛있다.
현지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껴보는 순간이었다.
함께 나온 숙주와 함께 먹으니 진심 최고였다.
소고기 얼큰 쌀국수: 8,000원
기본 소고기 쌀국수보다 1,000원이 더 비싼 소고기 얼큰 쌀국수이다.
비주얼은 한 단계 더 폭발한다.
나는 이게 최고였다.
지금까지 먹어봤던 쌀국수 중에 진심 제일 맛있었다.
그렇게 심하게 맵지도 않으면서 국물맛이 진짜 진짜 깊다.
신라면 보다 덜 맵다.
고기도 역시 많이 들어있다.
어떻게 하면 이렇게 깊은 국물맛이 나는 것인가?
소고기 볶음쌀국수: 9,000원
약간 달달하면서도 베트남 소스의 맛이 깊게 느껴지는 소고기 볶음 쌀국수이다.
신랑이 맛있다며 엄청 잘 먹었다.
내 입맛에도 완전 맛있었다.
소고기 볶음 쌀국수는 맵지 않아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돼지고기 덮밥: 8,000원
불향이 강한 돼지고기를 얹은 돼지고기 덮밥이다.
밥에는 아무런 양념이 되어있지 않아 다소 심심할 수 있으나 함께 나온 피시소스를 듬뿍 찍어 먹으면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해물 볶음 쌀국수: 9,000원
해물이 가득 들어간 볶음 쌀국수이다.
베이스는 소고기 쌀국수와 같지만 또 다른 향이 올라온다.
고향식당의 공통점은 맛이 다 깊다는 것이다.
여기 진짜 찐 맛집이었다.
반세오: 6,000원
사이드 메뉴로 먹어본 반세오이다.
부침개 같으면서도 만두처럼 안에 속이 들어있다.
계란이 많이 들어간 반죽이 아주 바삭하다.
안에는 숙주와 돼지고기 등이 가득 들어있다.
반세오는 쓰리라차 소스와 아주 잘 어울린다.
지금까지 충남 아산시 모종동 베트남 고향식당 방문 후기였다.
인생 쌀국수 만난 지라 단 며칠 만에 세 번이나 방문했다.
주말에 갔을 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집에 왔다가 저녁에 다시 갔다.
특히 매운 쌀국수는 내 최애 쌀국수가 되어버렸다.
베트남 현지인 분들이 직접 요리하고 한국말도 잘하신다.
이곳에 사는 동안 심심하면 가서 먹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쌀국수 좋아하신다면 아산 모종동 고향식당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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