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곰손이에요.
저는 밥을 먹을 때 국물이 꼭 있어야 해요.
여러분도 그러신가요?
그러다 보니 여러 가지 국을 끓이게 돼요.
저는 그 중에서도
소고기 미역국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생일 때 뿐만아니라 자주자주 끓여먹어요.
간단하기도 하고 부담없어서 딱이에요.
오늘은 집에 소고기 대신 건새우가 있어서
건새우 미역국을 끓여보았어요.
언젠가 밖에서 건새우가 들어간 미역국을 먹은적이 있는데
국물이 시원하고 아주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홍합이나 조개를 넣은 미역국만큼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담백하고 깔끔하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을 때
건새우 미역국이 딱이에요♡
재 료 준 비(2인분 기준)
자른 미역 약 3g
건새우 한 줌 약 3-4g
국간장 두 숟가락(2S)
참기름 두 숟가락(2S)
다진 마늘 반 숟가락(1/2S)
멸치액젓 반 숟가락(1/2S)
미역을 물에 불려주세요.
저는 자른 미역을 사용하는데요.
많이 씻어낼 필요 없고
불려서 바로 사용하면 되니 간편하더라고요.
80g이 무려 32인분이에요.
미역은 말라 있을 때는 양이 적은 것 같아도
물에 엄청나게 불어나니
양 조절을 잘해주어야 합니다.
처음엔 모르고 많이 불렸다가
미역이 넘쳐흘러서 당황한 기억이 나네요.
둘이 먹는다면 한 줌 정도면 충분합니다.
불어난 미역을 1-2번 물에 씻어주고 물기를 빼주세요.
어떤 분들은 미역을 빡빡 문질러가며
씻어야 한다고 하시는데
제가 사용한 미역은 자른 미역이라서 그런지
많이 안 씻어도 깨끗하더라고요.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건새우를 볶아주세요.
참기름과 다진마늘 그리고 건새우를 먼저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건새우의 양은 딱히 정하기보다는
좋아하는 만큼 팍팍 넣어주면 됩니다.
많이 넣어도 맛있어요👍
불린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참기름이 볶아져서 향이 솔솔 올라오면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주세요.
제가 참기름 향을 좋아해서인지 미역 볶는 향이 너무 좋아요.
오래 볶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고 하니
달달 볶아주세요.
물을 450ml 넣고 끓여주세요.
볶아놓은 미역과 건새우에 물을 붓고 끓여주세요.
대략 머그컵으로 한 컵 가득 넣고 절반 정도 더 넣어주면 됩니다.
쌀뜨물이나 멸치국물을 내면 훨씬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그냥 물로 해도 맛있더라구요^^;
국간장과 멸치액젓을 넣고 약불에 10분 이상 푹 끓여주세요.
여기서 저는 국간장을 두 스푼 넣었는데
미역국 색깔이 진해지는 게 싫으시다면
국간장을 한 스푼만 넣고 소금을 반 스푼 넣어 간을 맞춰 주시면 됩니다.
저는 소금보다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야 맛이 더 좋더라고요ㅎㅎ
멸치액젓은 안 넣어도 되지만
저는 꼭 넣는 편이에요.
평범한 국물 맛이 깊어지는 느낌이에요😁
드디어 완성♡
밥 말아서 호로록 먹어도 좋아요.
저는 계란볶음밥과 함께 먹었어요.
지난번 만들었던 간장 진미채도 함께요.
*달달 간장 진미채 만들기 보러 가기*
https://cuddly282.tistory.com/9
간단히 한 끼 해결 성공입니다.
미역국은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서 두고두고 먹기에도 좋아요.
여러분도 간단하고 담백한
건새우 미역국 만들어보세요.
궁물즈 곰손이는 궁물요리 만들 때도 노력했어요.
다음 시간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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