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월급 독립이 목표라면 사서 딱 하루, 최대 5일 가져가는 단타를 하셔야 합니다.

 

가치주의 함정이라는 말은 가치주를 거래하고 있는데도 수익을 못 내는 것을 말해요.
저도 삼성전자와 같은 가치주인지 성장주인지 판단하기 어려운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데
작년에 워낙 장이 좋아 많이 떨어졌어도 수익권이지만
당장 삶의 변화가 생길 정도의 금액은 아니라는 거죠.
지은이는 인생이 달라질 정도의 수익을 주식에서 벌기를 원한다면
장기투자보다는 단타를 권하고 있습니다.

주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설프게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버려야 해요.
나를 포함하여 모두가 알고 있는 호재는 더 이상 호재가 아니며
모두가 악재라고 생각하는 것이 호재일 수 있다는 거예요.

아무도 건드리지 않는 악재 속에 기회가 숨어있고
이걸 찾아내는 사람이 돈을 버는 거죠.

내 귀에까지 들어온 고오급 정보라는 것은
이미 돌대로 돌아서 땅에 떨어진 가치 없는 것들 뿐이죠.
'이거 특급 정보인데, 너만 알고 있어.'
라는 말은 ' 너만 빼고 다 알아.'라는 뜻이래요😁
출처 없는 소문만 믿고 투자하면 쪽박 찰 수밖에 없는 이유이죠.

회사에서 주는 월급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음의 다른 말입니다.
직장 내 임원급의 높은 분들이 주식하면 패가망신한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그 속에는 다른 뜻이 숨어있다는 거예요.
우리가 주식으로 부자가 되면 더 이상 그들을 위해 일해줄 사람이 없으니까요.
'주식해서 돈 벌었다는 사람 한 명 도 못 봤어.'라는 말에 지레 겁먹어서
시작조차 못하고 오로지 직장생활에만 몰두하는 건 나를 위한 삶이 아니에요.

그렇다고 모든 직장인의 삶을 부정하는 건 절대 아니에요.
당장 박차고 나와 전업투자자가 되라는 말은 더더욱 아니고요.
월급만으로는 원하는 부자가 될 수 없으니
본업도 열심히 하면서 주식공부도 게을리하지 않는 열정을 가지라는 거죠.

손절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도 주식투자를 작게 하지만 조금만 손실이 나면 미칠 것 같은 불안감에 시달려요.
손절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원금이 조금이라도 날아가는 게 아까워 죽겠어요.
그렇게 물려서 비자발적 장기투자가 된 종목이 몇 개 있죠.
언젠가 오르겠지 오르겠지 하면서 맨날 들여다보며 동동거린답니다.

원금 지키려다가 더 벌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되는 꼴이니
손실을 버틸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해요.
스스로 정한 손절라인을 칼같이 지키는 게 내 재산을 지키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기본 중의 기본 마인드입니다.

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 때를 다시 꺼내보자면
상장 후 5분도 안돼서 조금 떨어지는걸 못 버티고 홀랑 팔아버렸죠.
저처럼 조급한 사람이 있었기에 지금 카뱅으로 수익 본 사람이 많아요.
느긋한 사람들이요.

조급해진다는 것은 잘 모른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그 종목에 대해 잘 안다면 조급함을 가질 필요가 없죠.

뉴스를 봐도 좋은 종목을 찾을 수 있대요.
갤럭시로 많은 수익을 거두었다는 삼성에 대한 기사를 읽었다고 예를 들어볼게요.
현재 삼성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겠죠?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수도 있고요.
여기서 우리는 한 단계 더 생각해보는 거예요.
갤럭시는 빅스비와 같은 인공지능 업체와 관련 있고
빅스비는 또 음성지원업체와 관련 있고
음성지원 업체는 음성을 인식하는 칩을 제조하는 업체와 관련이 있다는 거예요.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갤럭시와 관련된 업체를 찾을 수가 있어요.
관련 업체들의 시가총액은 점점 작아지는데
단타에는 시가총액이 작은 종목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각광받는 사업과 관련된 작은 기업 찾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어요.

주식은 운이 아닙니다.
한 번쯤은 초심자의 행운으로 돈을 벌 수 있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고 번 돈 이상을 까먹을 수도 있어요.
공부하지 않는다면요.

내가 주식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공부해야 해요.
다른 사람의 종목 추천이나, 고급 정보라며 다가오는 유혹에 빠지면 절대 성공할 수 없어요.
나한테 들어온 정보는 이미 모두가 아는 정보라는 것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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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은이 유목민의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북리뷰였습니다.
유목민은 480만 원이라는 크지 않은 종잣돈으로 3년 만에 30억을 벌고 퇴사한 슈퍼개미입니다.
장기투자가 아닌 최대 5일 안에 매수와 매도를 하는 단기투자로요.
책 속에는 계좌와 종목까지 상세히 보여주며 수익을 인증하고 있어요.

어떻게 500만 원도 안 되는 돈을 가지고 30억이라는 큰돈을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어요.
지금까지 장기투자만이 답이라고 여겨왔던 저는 적잖이 충격받았고요.
하지만 단타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조금은 바뀌었고
한번 공부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린이라 실전에 대한 내용들(지지선, 저항선, 거래량, 이동평균선 등)은 어렵더라고요.
앞으로 10번은 더 읽어야 이해하지 싶어요.
이번 시간에는 정확히 이해한 것만 옮겨 보았는데
앞으로 꾸준히 공부하면서 살을 붙여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은이 유목민은 밤 10시까지 야근하는 극한의 직장에 다니면서도 새벽까지 주식 공부를 했다고 해요.
난 왜 남들처럼 안되지? 왜 나만 돈 못 벌지? 운이 없나?
생각하기 전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노력했는지 반성해야겠어요.
뭐든 하나에 절실하게 덤빈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면서
큰 성공을 바란다는 게 욕심인 거죠.

꿈꾸는 미래가 있다면 시간과 노력을 조금만 더 투자해 봐요. 우리🤗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읽어주신 모든 분들이 월급으로부터 독립하시길 응원합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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