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보다 쉽고 부동산보다 안전한 투자는?
한마디로 돈을 주고 돈을 산다는 건데요.
원화를 주로 사용하다보니 한국돈이 최고인 줄 알고 살았는데
달러가 원화보다 더 가치있다는 건 기분 나빠도 인정해야겠더라고요.
달러의 지위에 도전했던 이라크의 후세인과 리비아 카다피의 최후, 이란과 터키,
베네수엘라의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미국과 달러의 힘이 어느정도인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어요.
달러를 물건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더 쉬워요.
우리는 돈(원화)을 가지고 달러라는 물건을 사는 거예요.
물건(달러)을 사서 가지고 있다가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지면 되파는 거죠.
경기가 침체되면 주식 가격이 떨어져요.
그럼 반대로 환율은 오른다는 거예요.
달러가 비싸지는 거죠.
그때 가지고 있던 달러가 있다면 비싸게 팔아서 주식을 싸게 사면되는 거예요.
또, 경기가 회복되면 주식 가격이 올라요.
그럼 환율은 떨어지겠죠?
달러가 싸지는 거예요.
그럼 우리는 가지고 있던 주식을 비싸게 팔아서 달러를 싼 가격에 사면돼요.
이런 과정을 거칠 때마다 우리의 자산은 불어나는 거예요.
달러를 사고팔아야 할 시기가 언제인지를 분명하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처럼 달러 투자와 주식투자를 병행하면 일종의 투자 헤지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걸 기억해 주세요.
부자 들는 경기 침체와 같은 위기상황에서도 돈을 번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네요.
가지고 있는 주식이 자꾸 떨어져서 원금 손실로 이어지면
너무 불안하잖아요?
당장이라도 팔아서 손해를 최소화하고 싶고 그렇죠.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감정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팔기 전엔 손실이 아니고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은
하락장에서도 견딜 수 있는 힘이 돼요.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안정되고
이성적으로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더라고요.
투자할 때 조급해하면 지는 거예요.
온통 파란색 이더라도 내가 공부해 온 것을 믿고
마인트 컨트롤하면서 느긋하게 대응하는 게 좋겠습니다.
새롭고 비교적 쉬워 보이는 달러 투자도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에요.
달러라는 건 변동성이 크지 않고 안정적인 자산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안에 큰 수익을 만들기는 어렵고
또 자주 샀다 팔았다를 반복해야 해요.
'노가다' 가 필요한 거죠.
게다가 투자금이 적으면 수익이 미미하다는 것도 단점이에요.
'푼돈 벌려고 이렇게 까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투자라는 것 자체가 귀찮은 과정의 연속인 거죠.
투자를 마냥 불로소득으로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하루 종일 직장 생활하는 것 에 비하면 덜 귀찮잖아요?😁
1. 원달러 환율하방 : 1,000원
2. 추가 매수 갭 : 5원
3. 매수 가격에 20원 상승 시 매도 (p.165)
이것은 달러 매수와 매도의 기준인데요.
절대적인 것은 아니고 이런 식으로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서
달러 투자를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달러 투자의 핵심은 분할 매수와 분할 매도예요.
사람들은 분할 매수는 잘하지만 의외로 매도는 한꺼번에 해버리는 경향이 있대요.
회차 | 매수 환율(1달러) | 매도 환율(1달러) |
1 | 1,100원 | 1,120원 |
2 | 1,105원 | 1,125원 |
3 | 1,110원 | 1,130원 |
4 | 1,115원 | 1,135원 |
표와 같이 나눠서 매수한 것처럼 매도 또한 나눠서 해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유의할 점은
거래 은행이나 증권사의 환전 우대율이나 수수료도 함께 고려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거예요.
더 나아가 달러를 매수한 후
DIA(미국에 설립된 상장지수 펀드)와 같은 미국 월배당 ETF에 투자를 하면
환차익뿐 아니라 배당금까지 수익으로 챙길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돈에게 쉴틈을 주지 않고 계속 일하게끔 만드는 전략이라고 하니
나 말고 돈이 일한다는 것만으로도 귀가 솔깃해지네요😀
앞서 설명드렸듯이 달러 투자는 무조건 사서 묵히는 게 아니었어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환율이 떨어지면 달러를 사서 달러 통장에 넣어두고 계속 모아야겠다.' 고만 생각했는데
사고파는 과정을 반복해서 수익을 얻는 '단타'의 방법을 새롭게 배우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지은이 박성현의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였습니다.
박성현 님은달러 투자로 2018년에 무려 2배의 환차익을 실현한 달러 투자의 귀재입니다.
환율이 떨어질 때 분할 매수를 하고 오를 때 분할 매도를 하되
보유하고 있는 달러들은 미국 월배당 ETF에 투자해 필승하는 투자를 했다더군요.
제가 알고 있던 투자와는 전혀 다른 방향이라
읽는 내내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서
달러 통장을 하나 더 개설했었는데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꿀팁을 터득한 느낌이더라고요.
주식 투자랑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요.
미국 주식을 매수하려면 환전부터 해야 하기에
미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는 건 이미 달러에도 투자를 하고 있는 거니까요.
이번 기회에 미국 ETF에 대해서 공부하고
달러 투자도 조금씩 시작해 볼까 합니다.
미국 주식이나 달러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투자하고 계신 분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이니
읽어보시기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뵐게요.
안녕🙋🏻♀️
-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함께 보면 좋은 글 📚
2021.10.06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력/자산관리] - 달러 환테크를 위한 농협 외화 예금 통장 만들기💰
2020.10.24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력/자산관리] - 은행 방문 노노! KB 국민은행 비대면 외화계좌 개설하기📳
2021.10.15 -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력/자산관리] - NH 포인트로 주식 투자하는 방법
'경제적 자유를 위한 노력 > 북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 '초역' 니체의 말 (47) | 2021.11.12 |
---|---|
보는 순간 사고 싶게 만드는 법칙 : 좋아보이는것들의 비밀 (40) | 2021.11.03 |
이 땅의 월급 노예들에게 단타를 권한다 :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56) | 2021.10.01 |
나도 글 잘 쓰고 싶다! : 파워블로거 핑크팬더의 블로그 글쓰기 (56) | 2021.09.10 |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해도 되는 삶이란?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49) | 2021.09.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