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살기도 가능한 비발디파크 : 소노벨 비발디파크, K1 스피드
안녕하세요.
가볍게 떠나는 여행을 즐기는 곰손이예요👩🏻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1박 2일 강원도 홍천 여행 후기 2탄을 준비했습니다😀
2021.10.27 - [일상과 리뷰/여행♥맛집] - 1박 2일 강원도 홍천 여행 1탄 : 여주 맛있는 휴게소, 알파카월드
알파카월드에서 한 시간쯤 달려
최종 목적지인 비발디파크에 도착했어요.
가는 길에는 비발디파크 터널도 있어요.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 스키 타러 몇 번 가봤을 때는 비발디파크가 이렇게 큰 줄 몰랐는데
리조트도 여러 종류가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내내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모두 모여 있더라고요.
🚩소노벨 비발디파크
❤ 강원도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 262
❤ 체크인 : 오후 3시, 체크아웃 : 오전 11시
우리가 하루 묵을 곳은 소노벨 비발디파크라는 리조트예요.
소노벨은 A동부터 D동까지 있는 아주 큰 리조트인데
항상 풀북이라 미리미리 예약은 필수예요.
그리고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여기 소노벨 지하주차장이 너무 좁아요.
길가에도 막 대어져 있는 걸 보면 주차장이 협소하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되도록 지상주차장이나 도로변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우리는 체크인하는 곳이 B동에 있어서 B동 근처 지상 주차장에 주차했어요.
다행히 자리가 몇 개 남아있더라고요😀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체크인하는데도 번호표 뽑고 대기해야 했어요.
가족단위로 정말 많이들 찾아오셨더라고요.
이젠 정말 위드코로나인가...
리조트 로비가 있는 B동에는 롯데리아, 커피숍, bbq치킨 등 다양한 매장이 즐비해요.
먹고 보는 재미가 있어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약 30분쯤 기다린 끝에 체크인할 수 있었어요.
우리가 묵을 객실은 C동이었는데 내부에 연결 통로가 있어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되는 건 좋더라고요😀
깨끗하게 정돈된 복도를 지나 제일 꼭대기층인 12층으로 올라갔어요.
복도 끝에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방 두 개에 화장실 한 개가 있는 침대 없는 온돌방이었는데
방에는 진짜 아무것도 없고
헤어드라이어랑 옷장 안에 이불만 있어요.
화장실 또한 평범하지만 깔끔했고
타월은 다섯 명이 쓰기 조금 부족해서 더 달라고 요청하니
바로 갖다 주시더라고요.
주방에는 밥솥, 인덕션, 식기류, 전기주전자, 냄비 등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습니다😉
무엇보다 맨 위층 객실이라서 인지 바깥 풍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내다보고 있으니 얼른 나가서 놀고 싶은 마음이 뿜뿜 솟더라고요.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비발디파크 정말 넓어요👍🏻
짐을 풀자마자 지하로 내려오니 어쩜 완전 신세계더라고요😮
요즘 일에 찌들어 살다 보니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나 정말 놀러 왔구나 싶더라고요.
없는 게 없어서 저 같은 집순이는 여기서 안 나가고 한 달은 살겠지 뭐예요.
돈만 있으면요😁
실내 놀이시설(회전목마, 범퍼카 등)과 오락실이 아주 크게 있고
음식점도 다양하게 있어요.
우리는 셀프가든(바비큐)을 예약해 두어서 방문하진 않았지만
여기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간편하고 나쁘지 않겠더라고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요😁
마트도 엄청 크게 있어요.
비발디파크는 빈손으로 와도 전혀 문제없겠어요.
조카랑 귀요미 솜사탕도 먹어주고
달고나 아이스크림도 먹었어요.
처음 보는 비주얼에 냉큼 사 먹었는데 너무 달아요🙄
게다가 이게 4,000원이라는 거.
이곳은 지갑이 마구마구 열리는 곳입니다🤑
좀 더 가다 보면 오션월드 가는 쪽에 앤트월드라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주 큰 실내놀이터가 있더라고요.
입장 인원 제한 때문인지 대기줄이 어마어마했어요.
그밖에 볼링장, 당구장, 탁구장, 팻 월드 등 많은 편의시설이 모여있어서
아묻따 생각 없이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K1 스피드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밤 9시
❤ 9세 이상 어린이도 탑승 가능
❤ 1경기, 12바퀴 : 33,000원( 투숙객 : 29,000원)
이곳은 실내에서 자동차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K1스피드예요.
레이싱을 좋아했던 언니, 형부와 같이 타게 되었는데
직접 보니 스피드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역시나 사람이 많아서 예약을 한 후 다른 곳에서 놀다가 시간 맞춰 다시 방문했어요.
1경기 12바퀴에 정상요금은 33,000원인데
형부 회사 찬스를 써서 회원요금 23,000원으로 탈 수 있었습니다.
경기전에 이름과 성별 등의 간단한 정보로 계정을 만들어야 해요.
나중에 경기가 끝나면 경기 결과를 인쇄해서 주거든요.
등록 후에는 헬멧과 같은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스탭으로부터 경기 방법과 주의점을 간단히 들은 후 레이싱이 시작돼요.
그런데 1등이 12바퀴를 모두 돌면 게임이 끝나서
꼴등한 저는 10바퀴도 못 돌았다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1등이 일부러 늦게 돌아주려고 해도
잘못하면 노란 깃발로 경고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더라고요.
초딩 6학년 조카는 성인과 같이 레이싱 할 수 없기 때문에 따로 탔는데
나보다 훨씬 더 잘 타네요🤣
코너링이 조금은 무서웠지만
시원시원한 스피드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소노벨 객실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을 끝으로다음 편에 계속.
🥨 함께 보면 좋은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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