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신혼여행 생생후기 2탄😍

하와이 오하우섬 신혼여행 총정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곰손이 입니다👩🏻

지난 시간 하와이 맛집 소개에 이어 오하우섬을 여행할 때

꼭 가볼 만한 곳과 하면 좋은 것, 선물 사고 쇼핑하기 좋은 곳등

여러 가지를 통틀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하와이 오하우섬 맛집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20/11/17 - [노력하는 취미생활/내면의 아름다움] - 하와이 신혼여행 생생 후기(맛집 편)

하와이 신혼여행 생생후기(맛집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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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네이버 호텔 검색

보통 5박 7일 여행이면 2일, 3일 이렇게 호텔을 두 개 잡기도 한다는데

우리 부부는 귀차니즘이라

힐튼 와이키키 비치 호텔에서 쭉 묵었어요.

여행 기간 동안 호텔에서 있을 시간이 그리 많지 않거든요.

 

호텔 수영장과 레스토랑, 와이키키 해변

와이키키 비치가 아주 가까이 있어서 바로 나가 놀 수 있고

호텔 안에도 수영장이 있어 방안에 있을 시간을 더더욱 없었죠.

호텔에서 바라본 와이키키 해변

룸 자체가 특별히 넓고 좋은 건 아니었지만 깨끗하게 유지되어 있었고

특히 오션뷰가 끝내줬어요.

창밖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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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곳

하나우마베이

 

하나우마베이에서 호핑을 즐기는 신랑(제일 오른쪽은 홈페이지 사진)

우리는 여행 패키지에 스노클링을 선택해서 이곳 하나우마베이에 가게 되었는데요.

하와이 최대 관광 스폿이라는 이름답게 자연경관이 참 아름다웠어요.

하와이에서 여행하던 중 제일 사람이 많았던 곳이기도 하고요.

 

안전 교육 영상을 보아야 하고 입장하려면 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단점도 있었지만

눈에 담고 오면 좋은 예쁜 바다가 있으니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바닷속에는 물고기도 엄청 엄청 많았어요🐠

 

쿠알로아 비치파크(중국인 모자섬)

하와이는 어디를 가든 바다가 너무 예쁜데

이렇게 모자 모양의 귀여운 섬이 바다 한가운데에 딱 있어요.

또 섬이 보이는 곳에는 푸른 들판이 펼쳐져서 가슴이 탁트여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둘이 뛰어다니면서 노느라 신났었죠.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니 꼭 가보세요😊

 

마카푸우 전망대

너무 예쁜 바다

 

 

드라이브하다가 차를 세워두고 볼 수 있는 마카푸우 전망대예요.

완전 인생 바다를 만났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도 귀여운 섬 두 개가 보이는데 이름이 토끼섬과 거북섬이래요🥰

예쁜 바다가 보고 싶은 분들은 이곳을 꼭꼭 들러보세요.

 

라니아 케아 비치(거북이 비치)

일광욕 중

 

일광욕을 즐기러 나온 거북이를 볼 수 있는 해변이에요.

정오가 지나면 나온다는데 못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때는 딱 한 마리가 나와있더라고요😃

 

거북이는 함부로 만지면 안 되지만

가까이 가서 볼 수 있어요.

 

이올라니 궁전& 킹 카메하메하 동상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가이드 분과 함께 갔던 곳이에요.

관광명소로 꼽히는 곳이라고 하니

들러보면 좋겠죠?

저는 그냥 넓은 잔디밭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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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선물)

와이켈레 쇼핑센터

와이켈레 쇼핑센터 홈페이지 사진

하와이는 와이켈레 쇼핑센터가 굉장히 유명하더라고요.

첫날 갔을 때 렌터카 반납 시간 때문에 실컷 보고 오지를 못해서

다음날 버스 타고 또 다녀왔지 뭐예요😁

 

규모가 엄청 크고 물건을 비교적 저렴하게 살 수 있어 좋았어요.

특히 코치가 싸기로 유명하더라고요.

코치뿐 아니라 나이키, 아디다스, 타미힐피거 이런 것 들도 완전 싸게 살 수 있어요.

엄청 많이 샀는데도 가격이 얼마 안 나와서 좋았답니다.

 

쇼핑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와이켈레 쇼핑몰 가실 때 시간을 넉넉히 두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돌 플랜테이션

돌 플랜테이션은 아주 큰 파인애플 농장이에요.

여기 있는 모든 게 파인애플로 만든 것 같아서 흥미로웠죠.

지난 글에서 파인애플 아이스크림을 별로였다고 말씀드렸는데

선물 사기에는 좋아서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매장이 아주 커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티 갤러리아 홈페이지 사진(지금은 코로나로 휴업)

하와이로 명품 쇼핑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티 갤러리아 또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둘 다 가보았지만 알라모아나에서 이것저것 많이 샀던 기억이 나네요.

 

호놀룰루 쿠키 컴퍼니 

사진이 없어 인터넷 판매사진으로 대신합니다(현지와 가격차이 큼).

요거 엄청 많이 사온 기억이 나요.

예뻐서 선물용으로 아주 딱인 데다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10개에 만원 내외) 종류도 다양해요.

 

매장 안에서 쿠키를 맛볼 수 있어서

밥 먹고 심심하면 들어가서 먹었었어요😁

 

지인 선물로 안성맞춤이니 추천드립니다.

여기저기 매장이 정말 많아요.

한꺼번에 많이 사지 마시고 가는 곳마다 있으니 조금씩 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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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좋았던 것과 그렇지 못한 것

 

자동차 렌트👍🏻

드라이브 중에 본 무지개

하와이에서는 자동차 렌트를 하는 게 좋아요.

제가 경험한 바로는 하와이 여행은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이 좀 더 어울리더라고요.

버스나 대중교통도 어렵지 않게 이용할 수 있지만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이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하와이는 운전하기가 어렵지 않아요.

급하게 끼어들거나 끼워주지 않거나 하는 경우가 없더라고요.

다 웃으면서 양보해 주어서 참 훈훈했답니다.

여유로운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은가 봐요😁

한국어로 된 내비게이션도 있고요.

가격이 적당한 차로 렌트해서 하루나 이틀 정도는 자유롭게 드라이브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알라모 렌터카 예약 홈페이지

 

우리는 알라모 렌터카를 이용했는데 여행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여행 패키지 속 스노클링

스노클링을 여행 패키지에 포함시켜서 가게 되었는데

요건 사실 좀 별로였어요.

점심은 서브웨이 샌드위치 딱 한 개씩 주고 하나우마베이(스노클링 핫스폿) 앞에서 내려주거든요.

개별적으로 갔다면 훨씬 좋은 가격에 더 오랜 시간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마사지

우리 부부는 마사지를 너무 좋아하고

보라카이 여행 갔을 때 1일 1 마사지를 만족스럽게 받고 온 터라

비싼 줄 알았지만 한 번은 받고 오자고 해서 여행 패키지에 포함시켰는데

 

 

1인당 10만 원 정도(1시간)에 비해 좀 아쉬웠어요.

마사지 샾에서 이런 기념사진은 왜 찍어주는 거죠?

하와이에서는 마사지는 안 하는 걸로.

더 많은 돈을 지불하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요.

 

스냅

이건 좀 애매한 경우인데

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꼭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그랬어요.

사진이 남아서 좋긴 한데

사진 찍는 내내 너무 더워서 힘들었고

같이 찍는 커플들 짐을 돌아가면서 들어줘야 하는 게 좀 그랬어요.

사진작가님도 땀을 얼마나 흘리시던지😥

스냅사진 찍으려고 굽 높은 샌들 가져갔다가 끈이 끊어지는 바람에

찍기도 못하고 버리고 온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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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너무 좋았지만 그래도 아쉬웠던 점

 

지금까지 하와이 오하우섬에 대해 이야기해보았는데 

전체적으로 너무 좋았다고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조금은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비행시간

인천공항에서 비행시간이 8-9시간 정도 돼요.

저는 5박 7일 다녀왔는데 오갈 때 비행시간, 대기시간 이런 게 좀 아깝고 힘들더라고요.

정작 하와이에서 지낸 시간은 앞뒤 잘라내고 4일 정도뿐이니까요.

 

비행기 안에서 보는 예쁜 하늘, 그렇지만 잠시뿐

 

여행 패키지

지난 포스팅에서 살짝 다루었었는데

여행 패키지는 물론 장점이 많아요.

일일이 다 준비하지 않아도 되고 

계획이 잘 짜여 있어서 그대로 움직이면 되거든요.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옵션을 집어넣는 바람에 

터무니없이 비싼 값을 지불한다던지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했다던지 해서

후회하는 일이 꼭 생기더라고요.

 

처음 하와이에 가는 경우 세미 자유여행 수준으로 계획하시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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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하와이는 우리나라보다 대체적으로 물가가 비싼 편인 것 같은데

생필품이나 교통비 이런 것들보다

유독 음식값이 너무 비싸요.

 

보통 둘이 한 끼에 5만 원 정도 생각해야 하고요.

좀 맛있는 거 먹는다고 하면 10만 원이 그냥 넘어가요😮

 

팁 문화도 한 몫하는 것 같아요.

음식값만 지불하면 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팁을 꼭 주어야 하는 게

부담스럽고 번거롭더라고요.

 

이것도 벌써 1년 전 이야기니까 지금은 더 올랐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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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하와이에 또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커졌어요.

여행을 즐겨하지 않았음에도 너무나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돼서

다시 하와이 섬을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와이 오하우섬 신혼여행 2탄이었어요.

 

재미있게 봐주셨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갈게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