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한 세계에서 나를 지키는 본능적 힘: 분노의 이유

분노는 뭔가가 잘못됐음을 알리는 동시에 그 잘못을 바로잡을 에너지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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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에도 사람들의 편견이 들어 간다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똑같은 상황에서 화를 냈지만 그 사람이 백인인지, 흑인인지, 여자인지, 남자인지가 화를 낼만했는지, 참아야 했는지 판단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여자들은 화를 남자 보다 더 자제해야 하고, 흑인은 백인보다 화가 나도 참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숨어 있다는 실험 결과가 있는 걸 보면 말이에요.

 

'저 사람이 화를 내는 건 잘못 됐다.' 라고 판단하기 전에 화가 나는 상황과 화를 내는 사람을 좀 더 들여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기준에 편견이 있을지 모르니까요.

 

 

 

분노 표현이 무조건 나쁘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우리가 사는 사회에 조금씩은 다 있는 것 같아요.

성숙한 시민이라면 어떤 일이 일어나도 침착해야 하고, 견뎌야 하고... 이런 편견 말이에요.

화를 잘 내는 사람은 인성이 나쁘고 피해야 하는 존재 라고 여기는 것이 어쩌면 잘못된 걸 수도 있어요.

화를 적당히, 그리고 옳은 방법으로 표현 해야 하는데, 무조건 참는 사람이 도덕적으로 훌륭하다고 여기는 생각은 고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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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단점을 말하고 있어요.

신경질적인 사람은 건강하지 못한 습관을 불러오고 결국에는 병이 되어 돌아온다는 거죠.

만성 분노를 끊어낼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로 '지금 나는 왜 화가 났는가?'를 가만히 생각해보는 거예요.

열에 아홉은 이게 이렇게 화낼 일이었나? 싶다는 거죠.

출근길에 운전하면서 화가 났을 때 '내가 지금 왜 이렇게 화가 났지? 저 사람이 갑자기 끼어들어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죽도록 미운 감정이 조금은 사그라들더라고요.

작은 습관이지만 만성 분노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분노는 정신적, 신체적 건강 문제를 야기하고 대인관계까지 망친다는 사실은 앞서 말한 분노의 역기능이에요.

사람들은 때때로 화를 못 참아서 돌이킬 수 없는 폭력을 저지르고 나와 우리 주변 사람들을 해치기도 하죠.

딱 한번 참으면 되는데 화난다고 몰지각하고 비이성적인 말과 행동으로 망신을 사기도 하고요.

 

그렇다면 분노는 무조건 억눌러야 할 나쁘기만 한 감정일까요?

분노로 인해 멋진 작품이 탄생하기도 하고 오랫동안 사람들이 즐겨 듣는 명곡이 만들어지기도 해요.

경악스러운 사건을 접했을 때 사람들이 분노함으로써 새로운 법이 생기기도 하고요.

핵심은 분노를 어떻게 표현하는가예요.

분노가 나쁜 게 아니라 분노를 좋지 않은 방법으로 표현하는 게 나쁜 거죠.

 

 

우리나라 엄마들은 화병에 많이 걸린다잖아요?

화병은 화를 많이 내서 걸리는 게 아니라 화를 너무 참아서 걸리는 병이에요.

분노를 억제하면 결국에는 심각한 질병으로까지 이어지는 게 실험을 통해 밝혀졌다니 엄마들의 화병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어요.

이제 화가 난다고 무조건 참으면 안 돼요.

어떻게 화를 내야 할지 생각해야 해요.

심호흡을 하거나 화가 나는 상황에서 잠시 피하는 등의 즉각적인 방법부터 대화하기, 음악 듣기, 산책하기, 잠자기, 글쓰기 등 나에게 맞는 분노 표출 방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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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은이 라이언 마틴의 「분노의 이유」였습니다.

요즘 재테크나 부동산에 대한 책만 읽다가 기분 전환한다는 의미로 읽어보았는데 재미있더군요.

 

라이언 마틴은 분노 전문 심리학자로서 분노에 대한 편견을 깨고 분노를 건강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사실 저는 화를 잘 못 참는 편이거든요.

부끄럽지만 남편이랑 싸울 때 소리 지르고 물건을 집어던진 적도 있었어요.

그렇게 화를 내고 나면 내 자신이 너무 미성숙한 존재로 느껴져서 며칠 동안 자책하곤 했죠.

혹시 이런 성격을 고치는데 도움이 될까 싶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요약하자면,

①분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②내가 지금 왜 화가 나는지 생각해 보는 것만으로도 화를 어느 정도 진정시킬 수 있다.

③분노를 눌러 참거나 관계없는 대상에 화풀이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④화를 건강한 방향으로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자.입니다.

 

분노는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를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연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면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저처럼 분노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뿐만 아니라 평소에 화를 너무 눌러 참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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