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을만큼 먹었다. 내맘대로 치킨 어워즈🐔

우리 동네 내 돈 내 먹 치킨 탑 10

 

안녕하세요❤

치킨 많이 먹는 곰손이예요👩🏻

 

결혼한 후로 가계부도 열심히 쓰고

쓸데없는데 돈 안 쓰려고 노력했는데

그중에서 식비는 줄이기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특히 야식 먹는 재미를 떨쳐버릴 수가 없었어요😥

쉬는 날 새벽까지 놀다가 시켜먹는 치킨은 정말 세계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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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인 문제는 둘째치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야식을 조금씩 줄여보겠다고 약속하면서

 

지금까지 먹은 치킨 중에 가장 맛있었던 것부터 조금 아쉬웠던 것 까지

내 맘대로 순위를 매겨보았어요.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이니 재미로 봐주시기 바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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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뼈 발라먹는 걸 귀찮아해서 순살 위주로 먹고 

한 가지 맛은 금방 질리는 것 같아서 반반 메뉴를 즐겨 먹었음을 알려드려요😋

 

10위  BBQ

반반 치킨 레드착착 크리스피(19,000원)

순살이 다 떨어져서 유일하게 뼈가 있는 것으로 먹었는데

후라이드는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아쉬운 점

빨간 시즈닝을 치킨에 착착 뿌려서 먹는다고 레드착착인데

치킨에 가루를 뿌린다는 게 라면 수프 같기도 하고 약간 인공적인 맛이 났어요.

골고루 뿌려지지 않아 너무 맵거나 자극적인 부분이 있었고요🤔

 

황금올리브치킨(가격 : 19,000원)

일명 황올치킨이에요.

일반적인 후라이드 맛에 기름이 깨끗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이 생각날 때 추천드립니다.

아쉬운 점

다른 치킨에 비해 조각이 커서 가위로 잘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어요.

 

9위 지코바치킨

순살 양념구이(20,000원)

튀긴 치킨이 부담스러울 때 자주 시켜먹은 메뉴예요.

함께 들어있는 떡이 매우 맛있어요.

양념도 맛있어서 치킨 다 먹고 라면사리를 넣어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아쉬운 점
반반메뉴가 없다는 게 최고의 단점이었어요.
맵기는 3단계 중 선택할 수 있는데

매콤한 맛은 너무 매워서 먹기 힘들 정도였어요.

아주 매운 것을 찾는 게 아니라면 중간이나 순한 맛으로 선택하시길 추천드려요.

 

8위 바른치킨

반반 바른치킨 순살(18,900원)

후라이드는 바삭해서 맛있었고 양념은 맵기보다는 달콤함이 더 강했어요.

어린이들이 먹기 좋을 것 같네요.

함께 튀겨 나오는 감자도 맛있습니다.

내가 먹는 치킨이 몇 번째 튀겨졌는지 알 수 있는 것도 재미있어요.

기본적인 반반 치킨이 먹고 싶을 때 먹기 좋은 메뉴입니다.

아쉬운 점

특별히 아쉬운 점이 없다는 게 아쉽네요(특별히 맛있는 게 아니었다는😶)

 

7위 네네치킨

순살 반반, 후라이드와 핫블링(20,000원)

후라이드는 KFC치킨의 맛과 비슷하여 제가 특히 좋아하는 치킨이에요.

후라이드 튀김옷에는 약간 매운맛이 배어있어 소금도 따로 필요 없어요.

아쉬운 점

매운 양념치킨이 먹고 싶어 핫블링을 주문했으나 

양념에 케첩 맛이 많이 났어요.

달면서 새콤하면서 매운 느낌?

맵긴 엄청 매워서 습습 거리면서 먹었어요😂

 

6위 왕천파닭

순살왕천파닭(19,000원)

후라이드 치킨에 파가 함께 나오는 메뉴인데 치킨은 아주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파와 함께 먹으면 색다른 치킨의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양이 엄청 많아서 유일하게 둘이 다 못 먹고 남겼어요.(다음날 먹어도 맛있음)

리뷰 남길 때 사장님한테 이거 한 마리 맞냐고 물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아쉬운 점

계속 먹다 보면 살짝 느끼하고 질릴 수 있어요.

오리엔탈 소스나 파절이 소스가 있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위 진강정

닭강정 중자(2~3인분, 12,000원)

3단계의 매운맛이 있으나 중간맛이 딱 먹기 좋게 매운 것 같아요.

달콤한 맛이 강해서 강정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에 고구마 추가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고구마 추가 1,500원).

고구마 외에 떡, 통마늘, 대파, 꽈리고추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다른 치킨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네요.

아쉬운 점

2~3인분인데도 양이 아주 살짝 적어요.

둘이 다 먹고 아주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강정이다 보니 식사가 아니고 간식 개념의 2~3인분인가 봐요😁

 

4위 교촌치킨

레허 반반 순살(21,000원)

매콤함과 달콤함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자주 시켜먹는 메뉴예요.

레드는 적당히 맵고 허니는 아주 달콤해요.

제 입맛에 아주 딱이에요.

아쉬운 점

굳이 꼽자면 치킨 박스가 너무 작아서 자칫 양이 적다는 생각이 든다는거?😁

 

3위 충만치킨

오리지날반 간장티꾸닭반(18,500원)

다른 치킨과 다른 느낌의 튀김옷이 아주 맛있어요.

티꾸닭(튀기고 굽다)은 양념이 골고루 잘 배어 있어서 자주 먹게 되더라고요.

기름도 쫙 빠진 느낌이고요.

고추장티꾸닭, 스노우어니언등 그밖에 다른 메뉴도 대체적으로 맛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느끼함이 거의 없는 치킨인 것 같아요.

아쉬운 점

오리지널의 경우 식고 나면 닭고기 냄새가 다른 치킨에 비해 많이 나는 편이에요😑

식기 전에 다 먹으면 됩니당🤣

 

2위 생활치킨

순살앵그리버드 양념 반반(19,000원)

예전에 생활맥주집에서 안주로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났어요.

치킨은 배달이 된다기에 정말 반가웠더랬죠😀

후라이드에도 매콤함이 있어 짭쪼롬하게 먹기 좋고

맥주와 특히 잘 어울리는 치킨이에요.

앵그리버드 양념은 앵그리 할 정도로 맵지는 않답니다.

아쉬운 점

맥주가 없으면 아주 서운한 정도?😅

 

1위 푸라닭치킨

오리지널-블랙알리오 푸라반블랙반(18,900원)

오리지날(15,900원) 오리지널-악마치킨 푸라반악마반(18,900원)

저는 푸라닭 오리지널이 너무너무 맛있어요😋

다른 치킨은 느끼해서 튀김옷을 벗겨먹기도 하는데

이건 껍데기가 더 맛있어서 와구와구 먹게 돼요.

저처럼 튀김옷 적은 레트로 느낌의 치킨을 좋아하신다면 강추드립니다🥰

그밖에 다른 메뉴도 각각의 특징이 있고 다 맛있어요.

 

아쉬운 점

굳이 고르자면 패키지가 너무 고급져서 버리기 아까워요.

명품 느낌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보이지만

가방이 특히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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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내 맘대로 골라본 치킨 탑 10이었습니다.

제 최애 치킨은 푸라닭 치킨이에요.

자주 먹었지만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여러분들의 최애 치킨이 무엇인가요?

추천해주신다면 꼭 먹어볼게요😋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