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서 세계속으로(1) - 멕시코🌯

멕시코 음식 전문점 온더보더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맛난 음식 좋아하는 곰손이예요👩🏻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저는 맛집을 찾아다니는걸 참 좋아해요.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는 것만큼 즐거운 것도 없지 싶어요.

덕분에 살찌고 돈 많이 쓰는 부작용이 있지만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조금은 특별하게 제가 좋아하는 맛집 중에서 

이국적인 느낌의 식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시리즈로 포스팅하려고 하니 재미있게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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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 [곰손이의 일상/여행❤음식] - 엄청엄청 큰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엄청엄청 큰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오늘 소개해드릴 맛집은 지난번 포스팅했던 대전 프리미엄 아울렛 안에 있는 온더보더라는 곳입니다.

아울렛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곳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온더보더는 멕시코 음식 전문점이에요.

멕시코 음식은 여러 재료를 함께 먹는 게 특징인데

조화로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멕시코 음식이라는 게 조금은 낯설었는데

먹어보니 한국인 입맛에도 꽤 잘 맞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멕시코 음식을 좋아하시는지

꽤 많은 사람들이 찾더라고요.

 

제가 찾아간 시간은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 3시경이었는데도 대기를 해야 했어요😑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지만

배가 고팠던지라 무지무지 길게 느껴지더라고요😥

 

요즘 웨이팅 시스템도 좋아져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순서를 알려줘요.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 걸 이번에 또 느끼게 되었어요.

 

QR코드 체크인과 손 소독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내부 인테리어를 둘러보았는데

병으로 조명을 만들어 놓은 게 독특하고 예뻤어요.

곳곳에 선인장이 멕시코스러운 느낌을 주더라고요.🎋

 

드디어 입장하라고 카톡이 왔어요.

들어가고 나서 알았는데 

거리두기 때문에 한쪽 자리를 쫙 비워놓았더라고요.

그래서 웨이팅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거리두기와 완화되면 방문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서

이래저래 대기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 나초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나초가 먼저 나와요.

평소에 먹던 나초와는 달리

엄청 크고 찍어먹는 소스도 맛있어요.

영화관에서 사 먹거나 마트에서 먹는 과자 같은 나초와는 차원이 다른 크기와 맛이었습니다.

나초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맘에 들어하실 것 같아요😊

 

메인 메뉴가 나오는 바람에 다 못 먹었는데

나중에 집에 가면 생각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포장해 달라고 했더니

먹던 거 말고 새 거를 포장해 주더라고요.

포장해달라고 하길 너무너무 잘한 거 있죠😀

집에 가서 밤에 또 먹었어요😁

 

2. 얼티밋 화이타

드디어 메인 메뉴가 나왔어요.

둘이서 먹기에 딱 좋은 얼티밋 화이타예요.

또르띠야 리필 가능

화이타는 옥수수를 반죽해 만든 얇은 전병인 또르띠야에

구운 소고기, 닭고기, 새우, 볶음밥, 콩 등을 올려놓고

여러 가지 소스와 채소와 함께 잘 싸서 먹는 거예요.

기호에 따라 재료와 소스를 달리해서 먹을 수 있어서

다양한 맛을 즐기기 아주 좋았습니다.

온더보더 메인 메뉴판

 

특히 엄청 크고 통통한 새우에 찍어먹는 따뜻한 버터 소스가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또띠야도 쫄깃하니 풍미가 좋았고요.

다만 얼티밋 화이타에는 고수가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고수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 미리 빼 달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3. 치킨 플라우타

다음은 치킨 플라우타예요.

이건 생일 쿠폰이 있어서 무료로 먹을 수 있었어요.

생일이나 기념일이 가까워 오시는 분들은 꼭 쿠폰을 받아서 

방문하시면 좀 더 경제적으로 즐길 수가 있을 것 같아요.

 

나쵸같이 딱딱하고 길쭉한 전병 안에 양념된 닭고기가 들어있어요.

위에는 샤워크림소스와 치즈가 얹어져 있고요.

그리 맵지 않으면서도 소스와 채소를 함께 먹으면 아주 독특하고 맛있어요.

 

4. 논알콜 마가리타

이건 논알콘 푸룻 마가리타예요.

스트로베리, 라임, 피치, 진저라임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사이즈도 큰 것과 작은 것이 있어요.

우리는 둘이 같이 먹으려고 큰 걸로(스쿠너 540ml) 시켰는데

다 먹고 탄산으로 리필 가능하니 작은 걸로 마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온더보더의 시그니쳐 음료인 마가리타는

코로나 맥주를 통째로 꽂아서 마실 수 있도록 나와요.

저는 이게 먹고 싶었지만

너무 대낮이라 자중하기로 하고

논알콜 마가리타 피치로 마셨어요.

논알콜이었지만 달달한 과일 칵테일을 마시는 느낌이었어요.

레몬을 살짝 뿌려서 마시면

상큼하고 달달하니 맛있더라고요.

잔 끝에 설탕을 발라주는데 같이 먹지 않아도 충분히 달콤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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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둘은 엄청 많이 먹는다고 생각하는데 메뉴 하나가 양이 많은 편이어서

둘이 두 가지 메뉴면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방문에서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을 정도로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신랑이 멕시코 음식을 아주 좋아해서 자주 올 것 같은 예감이 들었어요.

 

가격은 요정도예요.

생일 쿠폰이 없다면 조금은 사악한 가격이지만

특별한 날 또는 이국적인 음식이 먹고 싶은 날 가끔 즐긴다면 좋을 것 같아요.

할인받을 수 있는 카드나 상품권도 있으니 확인해 주시고요.

포스팅하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그새 가격이 좀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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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보더의 좋은 점

멕시코라는 나라의 이미지에 걸맞게 열정적인 느낌이 나는 음식들이에요.

닭고기, 소고기, 새우 등과 채소를 함께 먹을 수 있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에요.

제대로 된 이국적인 맛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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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더보더의 아쉬운 점

재료 본연의 맛을 좋아하고 이것저것 섞어서 먹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리고 향신료가 다소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답니다.

조금은 사악한 가격도 아쉬운 점으로 꼽을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멕시코 음식 전문점 온더보더 방문 후기였습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다른 나라 음식으로 다시 찾아뵐게요.

 

안녕🙋🏻‍♀️

 

❤ 영업시간 : 10:30 ~ 21:00(브레이크타임 없음)

❤ 라스트오더 : 20:30

❤ 주차 :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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