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음식 1탄 ❤ 동글동글 동그랑땡 부치기😋

동그랑땡 쉽고 맛있게 부치는 간단 레시피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곰손이예요👩🏻

 

이번 주는 설 연휴가 기다리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명절에 차례를 지내시나요?

저는 친정에서 오랫동안 차례를 지내왔지만

엄마만 조금 도와줄 줄 알지 직접 만들어 본 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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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나니 엄마가 만든 명절음식이 더더 먹고 싶은 건 왜일까요?😥

특히 엄마가 만든 동그랑땡은 그냥먹어도 맛있고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어요.

시중에 파는 냉동 동그랑땡은 그 맛이 즈연혀 안 나서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울엄마표 동그랑땡을 따라서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엄마에게 배워보니 생각보다 엄청난 정성이 들어가더라고요.

저와 같은 요리 초보도 만들 수 있게 쉽게 바꿔보았는데

엄마가 해주신 그 맛을 비슷하게 따라 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께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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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지름 4~5cm의 동그랑때 25개 정도 만들 수 있는 분량)

다진 돼지고기 250g
두부 반모
쪽파 6~7뿌리
양파 반 개
당근 5cm 정도
다진 마늘 1 숟가락
소금 2 작은 숟가락
생강가루 3꼬집(없으면 생략)
후추 3꼬집
청양고추(필요시)

부침가루 1/3 종이컵
튀김가루 1 숟가락
달걀 2개

식용유 충분히 

동그랑땡을 만들 때 두부를 좀 많이 넣으면 식감이 더 부드럽고

돼지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면 단단하면서 씹는 맛이 있어요.

좋아하는 스타일로 두부와 다짐육의 양을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친정엄마께서는 명절 음식 만들 때 다진 마늘과 후추는 사용하지 않으세요.

명절 음식에 넣지 않는 게 몇 가지 있더라고요.

고추, 마늘, 이런 거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맛이 우선이니 넣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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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부 물기 빼기

두부 반모를 키친타월에 올려놓고 물기를 빼 주세요.

키친타올에 두부를 싸서 살살 눌러주면서 물기를 빼 주셔도 됩니다.

 

2. 당근, 양파, 쪽파 다지기

당근과 양파, 쪽파를 잘게 썰어주세요.

엄마는 믹서기에 갈아서 만드시던데

저는 만들기 쉽도록

다져보았어요. 재료를 다지면 오히려 씹는 맛이 있어서 제게는 더 좋더라고요.

그래서 식감을 살려 아주 자잘하지는 않게 다졌보았습니다.

 

양파의 경우 많이 들어가면 맛있지만

물이 많이 생겨서 부칠 때 잘 으스러져요.

동그란 모양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으니 

양파를 너무 많이 넣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청양고추의 경우 몇 개만 매콤하게 부치고 싶어

쫑쫑 썰어서 준비해 주었어요.

 

3. 동그랑땡 반죽 만들기

 

볼에 두부를 으깨 놓고 다짐육도 함께 넣어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 후추, 생강가루, 소금,

다져놓은 양파, 쪽파, 당근을 넣고 버물버물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생강가루는 돼지고기의 잡 냄새를 잡아주기 위해 사용하는데

없으면 생략하셔도 크게 차이는 없지 싶어요.

 

소금의 경우 부침가루에 간이 되어있기 때문에 2 작은 숟가락 정도 넣었는데요.

밀가루를 사용할 경우 추가로 간을 더 해주셔야 합니다.

 

4. 동그랑땡 부침 옷 준비하기

이제 달걀 두 개를 풀고 

접시에 부침가루를 얇고 평평하게 펼쳐주세요.

부침가루에 튀김가루를 조금 섞으면 더 바삭하게 부칠 수가 있다고 해서 

부침가루를 한 스푼 섞어주었는데

튀김가루가 없다면 패스!

 

5. 동그랑땡 부치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동그랑땡을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줍니다.

여기서 동그랑땡을 부치고 나면 크기가 살짝 작아져요.

그래서 원하는 크기보다 조금 크게 만드는 게 좋아요.

 

동그랑땡 앞뒤로 부침가루를 묻혀주고 뭉치치 않도록 살살 털어주세요.

계란물에 부침 가루를 묻힌 동그랑땡을

계란물에 넣었다 바로 빼서 부쳐주세요.

동그랑땡을 계란물에 오래 담가놓으면 다 풀어져 모양이 망가지니

계란물을 묻히자마자 부쳐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계란물도 너무 많이 묻히면 지저분해질 수 있으니 넣었다 바로 빼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글지글

 

완성입니다😀

 

동그랑땡은 따뜻할 때 먹어야 진리죠😋

부치면서 절반은 먹어치웠다는😁

 

초고추장에 찍어먹어도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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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친정엄마표 동그랑땡 부치기였습니다.

오늘도 성공적으로 맛있었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모두 행복하고 풍성한 설 명절 보내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