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짠단짠 초간단 김조림⬛

집에 있는 묵은 김으로 만드는 김조림😋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곰손이예요👩🏻

얼마 전 자주 가는 반찬가게에서 김조림을 사다 먹었는데
짭조름하고 달달한 게 엄청 맛있었어요.
꽤 많은 양이었는데 금방 먹어 치워 버려서

아쉽더라고요😳

 

마침 구워 먹으려고 사놓은 김이 냉동실에 오랫동안 잠자고 있었어요.

딱 한번 구워 먹고 냉동실에 넣어둔지 몇 달이 지났는데

앞으로 구워 먹을 일이 없을 것 같아 한꺼번에 처리할 겸

반찬가게에서 사 먹었던 김조림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김조림은 엄청 엄청 간단해서 금방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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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조미 안 된 김 40~45장
진간장 5 숟가락
올리고당 7~10 숟가락(단맛 조절)

 

통깨 좋아하는 만큼
다진 마늘 1 숟가락
식용유 2 숟가락
물 종이컵 1 컵 정도

 

1. 김을 찢어주세요.

 

조미가 안된 김을 준비해 주세요.

김은 팬에 기름을 두르지 않고 한번 구운 다음 만들면 더 맛있겠지만

초간단이므로 그냥 만들어 보겠습니다.

 

약 40장 정도 되는데 양이 엄청 많은 것 같아도

조리고 나면 팍 줄어들어요.

 

김을 봉지에 넣고 한꺼번에 찢어주세요.

김을 자를 때는 꼭 봉지에 넣고 조심조심 찢어야 해요.
안 그러면 김퐈리가 열려요.

 

말라있을 때는 마구 날리고 젖어있을 때는 딱 붙어서

치울 때도 굉장히 어려우니 최대한 날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좋아요.

 

김은 가로세로 약 7cm 정도로 잘라주는 게 딱 적당해요.

이렇게 가위로 잘라도 되는데

저는 손으로 찢는 게 더 편하더라고요.

 

2. 다진 마늘 볶기

 

김을 적당한 크기로 찢고 나면

오목한 팬을 준비해 주시고요.

식용유를 둘러주세요.

 

팬이 달궈지면 중불에 다진 마늘이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3. 간장과 올리고당 끓이기

볶아진 다진 마늘에 간장과 올리고당을 넣고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여기서 저는 올리고당을 많이(10숟가락) 넣었거든요.

반찬가게에 파는 달달한 맛을 내려면 이 정도로 아주 많이 넣어야 해요.

블로그나 유튜브에 김조림 레시피대로 하면 단맛이 좀 덜 나더라고요😐

너무 단것이 별로라면 올리고당을 7~10숟가락 사이에서 자유롭게 조절해 주면 되겠습니다.

 

4. 김 넣기

 

간장과 올리고당이 한소끔 끓고 나면

불을 끄고 김을 조금씩 넣어주세요.

 

김을 한꺼번에 다 넣으면 서로 뭉쳐서 딱딱해질 수 있거든요.

 

5. 물 넣기

 

물은 간장과 올리고당과 함께 끓여도 되지만

너무 빨리 증발해 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김을 넣은 후에 물을 넣고 

다시 약불에 끓여주었어요.

 

김에 양념이 골고루 베일 때까지 약불에 살살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6. 통깨 솔솔

 

마지막에 통깨를 원하는 만큼 솔솔 뿌려주면
초간단 김조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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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루다가 간단하죠?😀

집에 고추나 쪽파가 있다면 조금씩 뿌려주세요.

 

이것도 은근히 밥도둑이에요.

밑반찬계 가성비 대장인 듯합니다.

여러분들도 김조림으로 쉽고 맛있는 밑반찬 만들어 보세요.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