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듬뿍! 간단하고 맛있는 소고기 떡국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곰손이에요👩🏻
모두들 편안한 설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이번 시간에는 동그랑땡에 이어 설 명절 음식 2탄으로 떡국을 준비해 보았어요.
저는 사골 베이스의 떡국도 좋아하지만
소고기를 듬뿍 넣고 끓이는 소고기 떡국을 엄청 좋아하거든요.
엄마가 떡국 끓여주시면 고기만 찾아서 골라먹곤 했었죠😁
그래서 이번에는 소고기를 많이 많이 넣어서 끓여보았어요.
만드는 방법도 정말 쉬워요😋
- 재료(2인분) -
떡국떡 250g 종이컵 2컵 반 정도
소고기 양지 200g 종이컵 2 컵 정도
육수 또는 생수 800ml 종이컵 4컵~5컵
진간장 2 숟가락
참기름 1 숟가락
다진 마늘 1 숟가락
후추 반 작은 숟가락
소금 1.5 작은 숟가락
달걀 2개
대파 썰은 것 한 줌 (2 숟가락 듬뿍)
1. 소고기 밑간 하기
동네 정육점에서 소고기 양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달라고 했어요.
고기를 손질하지 않아도 되니 정말 간편하네요.
저는 고기 러버라 밑간만 해 놓아도 냄새가 어찌나 좋은지
육회도 아닌 것이 버무리기만 했는데 막 집어먹고 싶더라고요😁
소고기에 진간장 2숟가락과 참기름 1숟가락, 다진 마늘 1 숟가락, 후추를 톡톡 뿌려주고
잘 섞어주세요.
골고루 버무리고 나서 육수와 고명 만들 동안 잠시 보관해 주세요.
2. 육수 만들기
떡국도 역시 육수를 내서 만들면 좀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는데
번거롭다면 생수로 해도 맛있더라고요.
저는 집에 있는 국물용 멸치와 건새우,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었어요.
재료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3. 떡국 씻어놓기
떡국떡은 미지근한 물에 한번 씻어주면서 서로 붙어 있는 것을 떼어주세요.
저는 떡국 먹을 때 떡끼리 붙어있음 먹기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흐르는 물에 씻어가며 하나하나 떼어주었어요.
이렇게 한번 씻어주면 전분기도 없어져서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요.
4. 고명 만들기
오늘은 계란지단을 흰자와 노른자로 나누어 만들어보았어요.
저는 요즘 윤스테이 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정유미 님이 젓가락으로 계란지단을 만드는 걸 보고 따라 해 보기로 했죠.
먼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시켜야 하는데 아주 간단한 방법을 유튜브에서 찾아냈어요😀
이렇게 오목하고 구멍이 있는 국자를 그릇에 받쳐두고
그위에 달걀을 깨면
아주 쉽게 흰자와 노른자가 분리돼요.
정말 퐌타스틱 하네요😍
예쁘게 노른자만 남았어요.
노른자를 풀어주면 지단 만들기 준비 끝이에요.
윤스테이 에서는 분명 아주 예쁜 계란지단이 완성되었는데
이번엔 노른자를 좀 작게 부쳐서
완성된 지단을 돌돌 말아서 잘라주면
아쉬운 데로 고명 만들기 완성입니다.
얇은 계란지단 만들기는 다음 시간에 다시 도전해 보아야겠어요.😁
5. 소고기 볶기
밑간해 두었던 소고기를 냄비에 먼저 볶아주세요.
참기름이 들어갔기 때문에 따로 기름을 두르지 않아도 돼요.
6. 떡국 넣기
소고기가 적당이 익으면
미리 준비해 두었던 육수를 붓고
떡국떡을 넣어주세요.
이제 소금 간을 해주고 중불에서 떡국이 떠오를 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7. 대파와 고명 올리기
떡이 떠오르면 대파를 넣고 한소끔 만 더 끓인 후 불을 꺼주세요.
마지막으로 고명을 올려주면 끝🤗
소고기가 듬뿍 들어간 떡국이 완성됐어요😀
신랑이 떡국 별로 안 좋아해서 떡 쪼금, 고기 많이 줬는데
자기 꺼 다 먹고
내 거까지 뺏어먹었어요😑
떡국 안 좋아하는 거 맞음?🤨
그래도 맛있게 먹어주니 기분 좋으네요.
지금까지 소고기 듬뿍 떡국 만들기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있는 떡국 드시고 행복한 2021년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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