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된장찌개 이것 만 넣으면 끝!🥘

10분 컷 쌉가능! 고깃집 된장찌개 끓이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곰손이예요👩🏻

 

여러분은 된장찌개 좋아하시나요?

아마 한국사람들은 된장찌개 다 좋아하실 것 같은데요.

 

저는 집에서 엄마가 끓여주는 된장찌개도 참 좋아하지만

고깃집에서 고기 실컷먹고 먹는 된장찌개도 음청 좋아해요😋

사실 집 된장찌개보다 고깃집 된장찌개를 쪼금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집에서 고깃집 된장찌개를 끓여 보려고 하면 딱 그 맛이 안나는 거예요.

네이버랑 유튜브랑 요리조리 찾아봤더니

아주 간단한 비밀을 알게 되었어요.

바로바로 쌈장을 넣어야 한다는 것!!

 

마침 집에 고기전용 쌈장이 있었어요.

요걸 이용해서 재빠르게 고깃집 된장찌개를 끓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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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

 

물 600ml(고기가 없을 땐 육수)

시판 된장 1.5 숟가락

쌈장 1.5 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두부 반 모

양파 반 개

애호박 5cm 정도

팽이버섯 20 가닥 정도(없어도 됨)

대파 한 줌

청양고추 1개(없어도 됨)

소고기(차돌박이나 샤브용 얇은 고기) 원하는 만큼(이것도 없어도 됨)

 

1. 재료 손질

 

양파와 애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결대로 길쭉하게 썰고

 

애호박은 요렇게 4등분해 주세요. 

두께는 얇은 게 더 먹기 편하더라고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어슷 썰어주세요.

청양고추는 없어도 맛에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넣어주시는 게 좋겠죠?

 

팽이버섯은 5cm 정도 길이로 썰어주시고 한가닥씩 손으로 떼어내서 준비해 주세요.

 

두부도 적당하게 썰어주시고요.

 

2. 된장과 쌈장 풀기

 

재료 손질이 끝나면 물 600ml를 끓여주세요.

여기서 저는 먹던 샤부샤부용 소고기가 있어서 된장찌개에 넣어 주었는데요.

소고기를 넣지 않을 경우엔 꼭 육수를 만들어 주어야 해요.

소고기를 넣는 것만으로도 국물에서 깊은 맛이 나는데 

그렇지 않으면 밍밍할 수 있거든요.

저는 고기가 있으니 육수는 생략했습니다😀

 

육수 만들기 귀찮으시다면 미원이나 다시다를 1스푼 넣어주셔도 돼요.

고깃집에서는 아마 조미료를 넣겠죠?🙄

 

물이 끓으면 된장과 쌈장을 살살 풀어가며 넣어주세요.

 

3. 애호박, 양파, 팽이버섯, 고춧가루 넣기

 

된장과 쌈장이 다 풀어졌다면

애호박, 양파, 팽이버섯, 고춧가루를 넣어주세요.

이 네 가지는 어떤 것을 먼저 넣든 상관없어요.

 

4. 고기와 두부 넣기

 

재료가 한소끔 끓으면 고기와 두부를 넣고 

중불에 30초 정도 더 끓여주세요.

고기는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고 

두부는 부서지니 아주 잠깐만 끓여주시면 됩니다.

 

5. 대파와 청양고추 넣고 마무리

 

마지막으로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으면 끝입니다.

오래 익히고 말고 할 재료가 없기 때문에 아주 잽싸게 완성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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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이 끓여도 맛있는 고깃집 된장찌개 완전 성공입니다.

아주아주 맛있었어용😋

 

고기 먹으러 가서도 된장찌개가 밍밍하거나 마음에 안 들면 쌈장을 한 숟가락 넣어보세요.

딱 원하는 맛을 느끼실 수 있어요😊

 

이쯤 되면 쌈장찌개일 수도....😁

 

지금까지 재료 손질부터 10분이면 완성되는 고깃집 된장찌개 끓이기였습니다.

이제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고깃집 된장찌개로 밥 한 그릇 뚝딱 할 수 있게 됐어요🙂

 

저는 이만  다음 요리하러 떠나보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