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부동산 공부 해야 한다.

14평 반지하에서 50억 자산가가 된 엄마 아빠의 현실 부동산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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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은 직장생활을 열심히 할 필요 없다거나 직장에 다니지 말라는 뜻이 아니에요.

근로소득만이 유일한 소득이라면 미래가 위험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려주는 거죠.
오로지 직장 업무에만 모든 에너지를 쏟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고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은 어떤 이유로든, 언제라도 그만 다니게 될 리스크가 있으니 지금부터 월급 외의 소득을 준비해야 해요.

하지만, 근로소득 이외의 현금흐름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해 보았지만, 쉽지 않더군요.
그러다 보니, 매달 월급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게 새삼 고맙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눈에 보일만한 성과가 없고 불안정하다는 것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월급에만 의존하게 되나 봐요.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어요.
월급 이상의 현금흐름을 만들어서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얻을 때까지 함께 달려보아요.

인생에서 집이라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얼마나 중요한 존재이기에 사람들은 이토록 좋은 집에 살기 위해 애쓰는 걸까요?
제게도 집은 열심히 살아야 할 목적 그 자체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해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빨리 돌아가고 싶은 공간이 있다는 게 행복함 그 자체거든요.
쓰레기가 가득 차 있고, 불편하고 , 냄새나는 곳에서는 그런 행복을 느낄 수가 없죠.
당장 사는 곳만 바뀌어도 낯빛이 달라진다고 하니, 그만큼 집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아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좋은 위치의 집, 값비싼 집, 넓은 집이 아니더라도, 가족들이 애정이 깃든 집을 가진다는 것은 또 하나의 자산을 일구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해요.

기승전돈 이야기인데요.
돈이 있다고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니지만 돈은 내게 삶의 주도권을 쥐어주기 때문에 자꾸 이야기할 수밖에 없어요.
원하는 직장을 구할 때도 돈이 있다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그만둘 때는 말할 것도 없고요.
뭔가 도전해 보는 것도 돈이 있다면 더 과감해질 수 있어요.
무엇이든 선택의 자유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 돈, 결국 자산을 가져야 한다는 거죠.
그러니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하는 거고요.

전세라는 게 항상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이 언제든 원하는 곳에서 살기엔 전세는 아주 괜찮은 제도이죠.
골치 아픈 세금 문제도 없고, 사고팔고 할 것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전세살이는 불안할 수밖에 없어요.
집값이 오르면 전세금도 오르니 작은 집이나 외곽으로 옮겨갈 수 밖에 없고,
집값이 떨어져도 더 떨어질까 두려워 전세를 못 벗어나는 거죠.
그래서 하루라도 빨리 우리 가족 살집 하나 정도는 마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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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 서있는 것과 앞으로 한걸음 내디딘 것의 차이는 매우 커요.
'운동해야지.'라고 생각하는 데서 끝나는 것과, 밖으로 나가서 열 걸음이라도 떼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인 것처럼요.
고작 한 걸음 차이지만 결과는 크게 달라질 거예요.
한걸음을 걸었다는 작은 토대가 만든 차이인 거죠.
비록 작게 시작하더라도 꾸준히 했을 때, 얼마나 큰 성과로 돌아올지는 아무도 몰라요.
뭐든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경제라는 건 좋았다가 안 좋았다가를 반복하는데, 사람들은 현재 상황이 전부라고만 생각해요.
변화를 준비하지 않고 맞닥뜨리다보니 힘든 거예요.
요즘 떨어지는 주식을 대하는 내 모습이 딱 그래요.
가을이 오기 전에 오동잎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가을이 오고 있다는 걸 아는 것처럼 경제도 변화하기 전에 징후가 있다고 해요.
첫째, 그 징후를 알아채고, 둘째,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생각하는 거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항상 경제에 귀를 열어두고, 지켜봐야 해요.
이번에는 기회를 놓쳤지만 다음에 오는 기회는 꼭 잡겠다는 마음으로요.
돌고 도는 경제 상황에서 기회는 언제 어디서 올지 모르니 말이에요.

너무나도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벗어나고 싶다, 왜 하필이면 나야?, 운도 없지.'
라고만 생각하시나요?
고난과 위기는 누구에게든 찾아오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같은 사건을 겪어도 개인에 따라 확연히 다른 결과를 가져오는 거죠.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에 따라 그 사건은 고통이 되기도, 기회가 되기도 해요.
위기 속에 기회가 숨어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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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지은이 정선용·안창순의 「아들아, 부동산 공부해야 한다」였습니다.

정선용 님은 베스트셀러 '아들아, 돈 공부해야 한다'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는데요.
거기에 부동산으로 부를 일군 아내의 투자 노하우까지 담은 책이 새롭게 나왔더군요.
자산가가 되어야 하는 이유와 돈에 대한 상식, 전반적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주 흥미로웠어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방법론적인 측면보다는 부동산 투자에 성공하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평소 생활 습관은 어떻게 유지해야 하는지를 다루고 있어요.
자산을 갖는다는 건 인생에서 어떤 의미인지를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돈이 라는게 인생에서 왜 중요한지에 관한 내용은 수많은 책에서 만날 수 있지만, 소중한 것을 자식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부모님의 진심 어린 마음을 느낄 수가 있어서 더욱 와닿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부동산뿐만 아니라 돈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얻는다는 의미에서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읽어주신 모든 분들의 경제적 자유를 응원합니다🙏🏻

저는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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