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 부드러운 애호박전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곰손이예요👩🏻
여러분들은 요즘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 중에 무엇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신서유기를 아주 좋아하는데
덩달아 강식당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나요.
드디어 지난 9일에 신서유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됐어요😀
출연자들의 캐미가 돋보여서 너무 재미있는 거 있죠?👍🏻
첫방부터 빼먹지 않고 보는 중에
여러가지 전을 부치면서 게임을 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고요.
게임에 실패하면 못 먹는 데 제가 다 아쉽더라고요.
너무 맛있어 보였거든요😥
급 배가 고파져서 고민하던 중에 지인께서 직접 따주신 애호박이 냉장고에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곧바로 애호박전을 해먹기로 했답니다.
애호박전은 이렇게 동글동글하게 부치는 줄만 알았는데
신서유기에서는 채를 썰어서 부치더라고요.
왠지 더 바삭하고 맛있을 거 같아 도전해 보았습니다.
- 재 료 (두 장 부칠 수 있는 분량) -
애호박 1개
(지난번에 먹고 남은 것들까지 전부 다해서 요정도 되는데
시중에 파는 길쭉한 애호박 하나면 될 거 같아요.
애호박 가격이 5,000원까지 올랐다가
요즘 다시 900원정도 하더라고요! 다행이죠?)
당근 1/4개
양파 1/4개
홍고추 1개
건새우 3 줌
부침가루 1 종이컵
튀김가루 3 숟가락
식용유 3-5 숟가락
당근과 양파, 홍고추의 양은 정해진 게 없어요.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1. 채썰기
가장 먼저 애호박과 당근, 양파, 홍고추를 깨끗이 씻은 후 채 썰어 주세요.
잘게 썰어주셔도 되고 적당하게 커도 괜찮을 거 같아요.
저는 씹는 맛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채소의 크기도 취향에 맞게 마음대로 해 주시면 됩니다.
홍고추는 역시나 가위로 자르는 게 더 편하네요😁
2. 건새우 넣기
애호박과 당근, 양파를 썰어서 볼에 담고
건새우도 넣어줍니다.
건새우는 갈아서 넣어주려고 했는데 배도 고프고
귀찮은 관계로 통째로 넣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3. 부침가루 넣고 버무리기
다음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넣어주세요.
튀김가루를 넣으면 전이 더 바삭하고 맛있다고 하여 조금 섞어서 넣어봤습니다.
손으로 모든 재료를 함께 버무려 주세요.
애호박이 물기가 있어서인지 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잘 뭉쳤어요.
혹시 부침가루를 많이 넣어서 반죽이 안될 경우 물이나 달걀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달걀로 부치는 애호박전도 참 맛있더라고요.
4. 부치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불이 너무 쌔면 겉만 타버리기 때문에 중불로 유지해 주시고요.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가며 부쳐주세요.
뒤집개로 살짝 눌러가며 부치면 얇고 바삭하게 부칠 수 있어요.
5. 벌써 완성
먹음직스러운 애호박전 완성입니다.
두장 부쳤는데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네요🙄
애호박 고유의 단맛이 있어서 완전 맛있었어요👍🏻
부족하다 부족해😥
다음번엔 두배로 부쳐 먹어야겠습니다.
찍어먹는 간장은
진간장 3 티스푼
설탕 반 티스푼
식초 반 티스푼
넣고 섞어서 만들었어요.
지금까지 신서유기를 보다가 즉흥적으로 부친 애호박전이었습니다.
오늘은 별로 노력하지 않았는데 정말 맛있는 애호박전을 부쳤어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다음 시간에 또 봬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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