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떡으로 만드는 칼콤한 국물 떡볶이👩🏻‍🍳

밥 먹기 싫은 날 후딱 만들어 먹는 쉬운 국물떡볶이 만들기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곰손이예요👩🏻

 

오늘은 출근할 때 너무 추운 거 있죠?

발도 엄청 시렸어요🥶

 

 

이제 낙엽도 다 떨어지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나 봐요.

얇게 입고 나갔다가 감기 걸릴 뻔했지 뭐예요.

이제 패딩을 꺼내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는

엄마가 집에서 해 주시던 떡볶이가 생각나요.

입맛 없다고 하면 자주 만들어 주셨는데

오늘따라 너무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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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스타일의 떡볶이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밀떡볶이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건 먹어도 먹어도 계속 들어가요😀

 

여기에 밥 까지 비벼 먹는 즉석 떡볶이도 좋아하지만

신전떡볶이나 신참 떡볶이 이런 데서 파는

국물에 떡만 있는 떡볶이도 참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오늘은 홈메이드 국물떡볶이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밀떡에 어묵이랑 피자치즈만 넣고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으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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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2인분) -

 

밀떡 300g(국그릇 2개 정도)

부산어묵 2장

고춧가루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설탕 3숟가락(단거 좋아하시는 분은 한 숟가락 추가)

올리고당 1숟가락

소금 3꼬집

대파 1.5 뿌리 정도(더 많이 넣으셔도 돼요.)

물 400ml

다시 멸치(왕 큰 멸치) 3~5마리

다시마(약 7cm 정사각형) 3~4장

피자 치즈 100g(종이컵 1개)

 

 

1. 재료 준비

밀떡은 오래 끓이거나 물에 담가 놓으면 금방 붇어요.

흐르는 물에 씻어가며 서로 붙은 것만 떼어내서 준비해 주세요.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역시 물에 한번 씻어 주시고요.

시간이 된다면 어묵은 한번 끓여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2020/09/22 - [곰손이의 노력하는 요리] - 실패가 더 어려운 수미님표 어묵볶음❤

실패가 더 어려운 수미님표 어묵볶음❤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혹시 모를 비린내와 안 좋은 기름을 제거할 수가 있어요.

그렇지만 저는 이번에는 물로만 씻었다는 거😁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오늘은 칼로 썰다가 그냥 가위로 잘랐습니다.

대파를 얼려 놓은 것을 사용해서인지 칼로 잘 썰리지가 않아요.

왜 저는 가위로 자르는 게 더 편한 걸까요?🤔

 

2. 육수 만들기

오늘은 멸치 다시 티백 대신 저도 한번 국물을 내 보려고 해요.

(사실 멸치 다시팩이 다 떨어졌어요ㅠ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왕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내 보았습니다.

엄청 큰 다시 멸치 세 마리의 머리와 내장을 제거해 주세요.

제거하지 않고 그냥 넣으면 국물이 좀 써지더라고요.

 

 

다시마는 7cm 정사각형 정도로 자른 것 3-4장을 준비해 주시고요.

 

물이 끓으면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0분 더 끓여서 국물을 내주세요.

 

국물 떡볶이는 육수가 중요해요.

맹물로 만들어도 그런대로 맛있긴 한데

뭔가 깊은 맛이 더 느껴진달까?😁

 

 

10분 후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내 주세요.

 

3. 치즈를 뺀 모든 재료 넣기

끓는 육수에 고춧가루, 고추장, 설탕,

 

올리고당, 소금, 대파, 어묵,

 

 

그리고 마지막에 떡을 넣어주세요.

잘 저어가며 5분 정도 잘 끓여 줍니다.

재료는 순서 없이 한 번에 넣으면 돼서 금방 만들 수 있어요.

떡만 맨 마지막에 넣어 주시면 됩니다.

 

4. 치즈 넣기

마지막으로 치즈를 위에 솔솔 뿌리고 뚜껑을 닫아주세요.

2-3분 정도 중불에 은근하게 끓여주면

 

 

국물떡볶이 완성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쉽죠?

 

맛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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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추운 날씨에 밥 먹기 싫은 날

후딱 만들기 좋은 국물 떡볶이였습니다.

 

재미있게 보셨기를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시간에 또 찾아뵐게요.

 

쌀쌀한 날씨에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