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가 통으로 들어가 최고로 맛있는 새우전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곰손이예요👩🏻

지난 설날에는 새우가 통으로 들어간 새우전을 부쳐 보았어요.
유튜브에서 봤는데 너무 맛있어 보이고 모양도 예뻐서 따라 해 보고 싶었지 뭐예요😋

새우가 탱글탱글 씹히는 통새우전 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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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료 (17~19개 분량) 🥢 -

새우 25마리
양파 반개
당근 5cm정도
쪽파 7~8 뿌리
청고추 1개(또는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다진 마늘 1 작은 숟가락
소금 2 작은 숟가락후추 톡톡맛술 2 숟가락부침가루 10 숟가락달걀 3개식용유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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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냉동 새우 해동 & 손질

냉동 새우 25마리를 준비해 주세요.
흐르는 물에 씻어 두면 금방 녹아서 바로 손질할 수 있어요.

해동된 새우는 머리만 잘라내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이때, 꼬리가 떨어지지 않게 살살 까주어야 해요.
꼬리까지 부쳐야 예쁘거든요❤

껍질을 벗긴 새우는 등 쪽을 칼로 갈라서 펼친 후 가운데 내장(?)을 이쑤시개로 살살 빼주세요.
이걸 제거해 주지 않으면 비린내가 난다고 해요.

칼로 살살 다져서 더 평평하게 펴 주고요.
이때는 몰랐는데, 꼬리 부분까지 열심히 안 다져서 그런지 부치고 나니 꼬리가 꺾였더라고요😥
꼬리가 반듯해야 더 예쁘니 끝까지 잘 다져주세요.

이렇게 손질한 새우는 소금을 1 작은 숟가락 넣은 차가운 물에 담가 놓아요.
새우를 찬물에 담가야 더 탱글탱글해진다고 해요.

물에 담가져 있는 동안 불순물도 제거하고요.

잠시 담가 놓았던 새우들은 하나씩 펼쳐 놓아요.

여기서 크기가 좀 작거나 꼬리가 떨어진 것들로만 6~7마리 따로 모아 다져 주세요.
속재료에 섞어 사용할 거예요.

펼쳐놓은 새우에는 맛술 2 숟가락을 골고루 뿌려주고, 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려주세요.
이제 새우 손질은 끝이에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니 처음부터 손질된 냉동 새우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속재료 준비

통새우 위에 얹어서 부칠 속재료를 준비해 볼게요.

고추는 씨를 빼서 잘게 다져주세요.청고추, 홍고추는 색깔을 내려고 넣은 거라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청고추 대신 청양고추를 넣는 것도 좋아요.

쪽파와 당근, 양파도 잘게 썰어서 준비해 주고요.

좀 전에 다져두었던 새우살에 썰어놓은 고추, 양파, 쪽파, 당근을 모두 넣어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 1 작은 숟가락과 부침가루 1.5숟가락 정도를 넣어주고요.

아까 밑간하고 남은 소금, 후추를 마저 넣고달걀노른자도 하나 넣어줍니다.
만약 부침가루 말고 밀가루를 사용한다면 소금 간을 조금 더 해 주어야 해요.
부침가루는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있어서 소금을 많이 넣으면 짤 수가 있거든요.

잘 섞어주면 재료 준비 끝!

3. 부치기

남은 부침가루와 계란 두 개를 풀어서 준비해 두고,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세요.
이제, 약불에서 부칠 거예요.

새우를 한 마리씩 부침가루에 앞뒤로 발라주고, 뭉친 곳 없이 살살 털어주세요.
달걀물도 입혀주고요.

달걀물에 담갔던 새우 위에 속재료를 한 숟가락 올려놓고 그대로 팬 위에 올려주세요.

한쪽이 어느 정도 익으면 살살 뒤집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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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만드는데 시간은 좀 거렸지만 너무너무 맛있는 새우전이에요.
뜨거울 때 먹으면 진짜 맛나요😍
식어도 맛있지만요.
가족들이 맛있게 먹어주니 힘들어도 만들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꼬리가 꺾인 게 조금 아쉽긴 하네요🙄
다음에는 꼬리까지 잘 다져야겠어요.

지금까지 새우가 통으로 들어가 최고로 맛있는 새우전 부치기였습니다.

오늘도 재미있게 봐주셨길 바라면서
다음 시간에 다시 찾아뵐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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